내일은 더 반짝일 거야 - 작은 행복을 찾아나서는 당신을 위한 짧은 메시지
남궁원 지음 / 모모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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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행은 무언가를 끊임없이 인식하고 고통받는다고 생각하는데 비롯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경제, 사회적 환경들도 우리를 힘들게 요소 중에 하나지만 타인과 형성하는 관계가 우리를 더욱 힘들게 한다. 타인의 말에 고통받고 자신의 모든 것을 허락하고 베풀지만 타인은 그렇지 않아 자신만이 희생한다고 생각되고, 이런 혼란과 불안이 더욱 가중되면 사람들은 자신이 문제인가, 나는 왜 이럴까 자괴감에 휩싸이며 더욱 절망하게 된다. 하지만 반대로 자신이 소중함을 알고 타인과의 관계의 선을 그어 관계를 확실해 정립해 자신을 지키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공통점은 높은 자존감을 바탕으로 일상 순간순간에 감사하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것이 공통점이다.

책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되는 사랑, 자기애, 감정주체 등의 입장에서 자신을 사랑하며 존중하고 내면을 단단하게 만드는 방법을 말한다. 그 중에서 상처받는 자아에 대한 올바른 태도와 마음가짐, 사랑이란 막연한 감정에 대해서는 자존심, 존중, 미련, 그리움 등 올바른 관계가 가져오는 행복을 말한다.

사랑하는 사람끼리 (p.30)

우리가 처음 만나 사랑이란 막연한 감정에 빠졌을 때 누가 먼저 고백하고 행동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한다. 밀당은 하수들이나 하는 방법이며 서로 간의 자존심을 세우는 것은 서로를 속이는 가식과 같다고. 사랑에서 자존심은 세상에서 나만큼 널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는 마음가짐 하나면 충분하다고 한다.

안정적인 온도 (p.115)

우리는 서로가 친해지면 허물없이 지내는 것이 서로에게 집중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격식없이 지내다 실수하게 되고 자신이 베푼 만큼 원하게 되고 또 연락이 뜸하면 불편한건가 고민하게 된다. 이런 고민과 걱정들은 내 자신의 삶, 현실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관계에 집중하게 한다. 서로의 건강한 관계를 지키는 것은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는 거리가 필요하다 말하고 있다.

 이처럼 감정은 자신 주관적이고 일방적이다. 자신의 의지와 주관대로 생각하고 상대방도 그럴 것이다 생각하다 보면 불필요한 감정속에서 허우적 거리게 되고 당연히 다가오는 내일도 오늘과 같을 것이어서 괴로울 것이라 생각한다. 감정 키워드에 대한 올바른 해석을 통해 타인에 대한 주관적인 해석을 버리고 말과 행동에 집중해 보는 게 어떨까 그러면 내일 하루는 오늘과 다를 것이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저자는 그런 희망을 책을 통해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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