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돈 버는 비즈니스 글쓰기의 힘

평생 돈 버는 비즈니스 글쓰기의 힘 - 한 줄 쓰기부터 챗GPT로 소설까지
남궁용훈 지음 / 리텍콘텐츠 / 2023년 8월

 4차 산업혁명, 플랫폼시대, 생성형 AI.

다양한 시대적 변화는 사람들의 생존과 입지를 불안하게 만든다. 과연 나는 도태되지 않고 내일을 맞이할 수 있을까. 나의 업이 기계의 진화에 의해 소멸되는 것은 아닐까 하면서. 하지만 그 중심에는 늘 인간이 있어 시각화, 청각화 된 이미지나 텍스트, 문자의 중요성이 부각된다. 왜냐면 콘텐츠의 생성의 중심에는 글쓰기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새로운 변화의 흐름 소멸되지 않기 위해서는 새로운 것에 대한 적극적 수용이 아닌 행위 본질에 집중, 글쓰기가 빛을 발할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브랜딩화, 경제적 자유를 말할 때 막연한 끝판왕 출판, 글쓰기를 빼놓지 않는다. 챗 GPT로도 글을 쓰는 게 가능한데 앞으로 필요 있나 묻는 사람도 있겠지만 사람의 감정적인 요소와 감성 짙은 표현, 표절에서 불거지는 문제로 생성형 AI는 글 쓰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물론 AI처럼 글을 쓰는 것은 누군가의 종합적인 의견과 사실을 바탕으로 짜집기 하는 것 아니냐 말하는데 틀리다고 만 말할 수 없다. 원래 글쓰기란 충분한 연습과 전략이 필요한데 그 시행착오에서는 카피가 아닌 좋은 글감의 통합을 통해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오해하고 있다. 문학, 고전, 인문을 써야만 진정한 작가라고. 그러나 글 쓰는 작가들에게 쓰는 이유에 목적을 묻자면 세일즈, 판매를 위해서라고 한다. 글로써 먹고 살기 위해. 기획서, 보고서, 자소서 등 일상현실에서 다양한 글쓰기가 필요하고 통용되는데 관심 갖고 조금만 더 노력하며 나아간다면 경제적 자유, 든든한 노후를 위한 글쓰기로 거듭날 수 있어 글쓰기는 지대한 관심과 노력, 이해를 깃들여야 한다.

 본 도서외 다양한 글쓰기 책에서도 말하고 있다. 비슷한 이유로 글을 써야 한다고. 하지만 일반적인 책의 내용이 이유에 50퍼센트 비중을 두면 그 이해와 방법에 대해서는 20퍼센트로 일축한다. 무조건 간결하게만 써라. 시도해라.. 본 도서의 차별점은 스킬에만 30퍼센트를 실행과정과 로드맵에서만 20퍼센트를 할애하고 있다. 간략하게 단문만 강조하며 끝인데 본 도서에는 생략해야 명확한 의미를 제시하는 조사들을 말하면서 대표적인 작품을 통해 그 의미전달의 명확성을 말하고 있다. 상급자로 가는 문장 기술에서는 현대 글쓰기에서 간과하기 쉬운 표현법과 어미의 강조, 접속사 비틀기, 동사형 문장을 통한 생동감을 주는 법 등 다양한 표현을 말하고 있다. 본 도서를 읽고 난 후 나 자신도 명사형으로 문장을 말하여 생동감을 주지 못했던 것과 글에 집중도를 높이지 못하게 하는 리듬감, ‘~적’, ‘~의’, ‘~있음(함)에 틀림없다.’, ‘~에 대한’ 등의 평상시 표현에서 불필요하게 흐름을 망가뜨리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방법과 좋은 글의 가이드 라인을 넘어 창조적 글쓰기 편에서는 글 쓰는 환경과 창작요령, 파워블로거, 공모전참여, 책에 대한 다양한 출판 방법, 챗 GPT를 활용한 자료 참조 등을 통해 글쓰기를 구체적인 전업화 하는 부분에 대해 말하고 있다. 현존하는 전업작가의 모든 방법이라 할 순 없지만 일련의 과정이 비즈니스 글쓰기, 취미에서 작가로 나아가게 도움을 줄 것은 다른 도서보다 확고하다.

경제적 자유에 대한 필요성 이유로 글쓰기를 강조한 책은 많았지만 단계별 적재적소에 필요한 요소와 성장방법을 말한 도서는 없었던 것 같다. 책의 현실적인 글쓰기 스킬과 사용 방법을 익힌다면 흐름에 등 떠밀려 혼자만 생각하는 목적 없는 죽은 글이 아닌 인생의 변화와 성공으로 이어지는 글쓰기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거라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