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회사 다니면서 강남 꼬마빌딩 지었다 - 월급쟁이 강남 건물주가 알려주는
조르바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조물주 위에 건물주.

사람의 경제적 소망을 듣다 보면 결론은 안정적이면서 많은 수익이 또박또박 들어오는 건물주이다. 하지만 언론을 통해 건물의 거래동향을 듣다 보면 왠지 다른 세계의 이야기처럼 들린다. 아파트의 값도 십억 이상 하지만 건물은 그보다 몇 배나 비싸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일확천금이 들어오지 않는 이상 자신과는 상관없는 이야기로 치부하는데 저자는 그럴수록 더욱 도전해야 한다고 권하고 있다. 그도 월급쟁이 였지만 경제적 자유를 위해 건물주에 도전하였고 자신의 노력을 바탕으로 꿈을 실현했기 때문이다.

 꼬마빌딩의 장점

고정적인 임대수익으로 금리변동에 관계없이 리스크 관리가 가능.

자신이 직접관리하거나 건축물을 지어 값어치를 높일수 있다.

다른 부동산 건축물에 비해 하방 경직성이 강하다.

 남들이 똘똘한 한 채의 아파트를 고집할 때 저자 또한 아파트에 투자했다. 그래서 공부와 임장을 통해 아파트를 공부하고 구매하여 종자돈을 불려 나갔다. 하지만 우연히 만난 부동산 멘토에 의해 자신의 땅을 갖는데 중요함을 알게 된다. 아파트는 금리와 경기에 영향을 많이 받고 환급성이 떨어지지만 땅을 가지면 희소성에 가격이 하락하는 일이 없고 건물을 신축하거나 하면 값어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언에 따라 아파트를 처분하고 본격적인 빌딩공부와 발품을 통해 꼬마빌딩을 매입하여 상가임대주택을 신축 하기로 한다. 꼬마빌딩에는 오피스 용도나 원룸과 같은 임대에 특화된 부분의 빌딩들이 있지만 임대와 상업, 거주를 겸할 수 있어 안정적인 수익확보도 가능하기 상가임대주택으로 방향을 정한다. 저자는 양재동 AT센터건너편부터 국악고앞, 동원빌딩까지 작은 꼬마빌딩을 알아보고 급매로 나온 30억건물을 매입하게 된다. 왜 입지를 양재동으로 정했는지 선정과정부터 금액에 따른 순차적 매입과정을 이야기며 본격적인 신축, 설계, 시공, 임대 및 관리 지나온 과정을 통해 꼬마빌딩주가 되는 법을 말하고 있다.

매입의 과정도 힘들고 세금관련법률과 부동산관련 신고도 복잡해 보이지만 누구나 차근차근 읽으면 순차적으로 따라 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구입시 금융권을 이용해 부지매입, 건축자금 대출을 받는 방법, 시공사의 선정과정, 금리에 따라 금융권 활용하는 법도 말하고 있으며 수지분석을 통해 신축건축물의 사업성을 판단하는 법도 이야기 한다. 계약서의 작성과 순서에 따른 주의 해야 할 법규, 업계에서 유의해야 할 팁까지 말하고 있어 한 권을 읽고 나면 건물만 사는 것이 건물주가 아니고 투자의 가치를 높여주는 이해와 간접경험을 말하고 있다. 언감생심이고 남의 투자이야기라고 치부했던 은퇴자 혹은 경제적 자유를 원하는 이들에게 투자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서라도 추천하는 도서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