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노멀 시대 경제 시스템의 전환 - 글로벌 기업들, 변화 이면에서 새로운 전략을 찾다 발전하는 힘
패트릭 반 더 피즐 외 지음, 노보경 옮김 / 북스토리지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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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더믹은 거들뿐, 디지털로 시대적 전환은 우연이 아닌 운명이었다.

이제는 뉴 노멀의 시대라고 한다. 기존의 모든 것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과거의 통념이 통하지 않고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세계로의 전환 때문이다. 사람들의 의식과 생활패턴이 달라진 만큼 기업들도 비즈니스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변모하고 있다. 본 도서는 시대적 흐름에 맞게 현 경제체제의 구조적 결함을 말하면서 뉴 노멀 시대에 도태되지 않는 비즈니스 모델의 전환과 선점하는 기업들의 방향성을 말하고 있다.

- 서비스의 전환

고객이 원하는 바에 접근하기 위해 기업은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 관리하게 된다. 패션 구독서비스 르토트(Le Tote)는 임산부들을 위해 맞춤 옷과 같은 의류를 렌털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왜냐면 임신기간동안 많은 체형의 변화를 거듭하는데 비용과 시간면에서 불편하기 때문이다.

- 이해 관계자의 전환

이제는 주주중심의 환원의 목적이 아닌 모든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가치 창출로 비즈니스모델이 전환하기 시작했다. 고객에게 맞춤, 감동서비스를 제공하며 기능적, 사회적, 감정적 욕구 충족이 수익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탐스 슈즈는 소비자가 품질이상의 가치를 추구한다는 것을 알았다. 3달러를 벌때마다 누리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1달러의 기부, 목적과 가치를 최대한 실현하며 안경, 출산용품, 식수공급을 통해 이익을 늘리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 디지털 전환

오프라인의 수익구조의 수동적인 비즈니스가 고객의 요구에 맞춰 직접 연결할 수 있는 디지털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이는 물리적인 가치제안, 자원, 활동의 방해 없이 훌륭한 고객경험을 창출하기 위한 일환이다. 사내 관리 프로그램의 일환인 세일즈 포스, 기업내 부서 간의 경계를 허물어 고객의 니즈를 충실히 파악하게 하고 대처할 수 있게 해주었다. 기업과 고객을 긴밀하게 연결하고 성장하게 해주는 세일즈 포스는 디지털전환이 고객의 우선순위를 낮춘다는데 반하는 예이다.

- 플랫폼 전환

사람들을 직접 연결시켜 재화창출이나 가치교환을 추구하게 해준다. 공급과 수요를 직접적으로 연결하여 상호작용을 촉진시키는 거대한 플랫폼의 등장으로 비즈니스는 세분화, 전문화 되기 시작했다. 링크드인은 글로벌 취업을 위해 전문가들을 연결시켜주는 네트워킹 공간이었다. 지금은 네트워킹을 넘어 자신을 브랜딩화 해주고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세분화된 맞춤 전문가를 공급해주는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 기하급수적 전환

점진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아닌 두 가지 이상의 기술들을 적용해 수많은 이들을 위한 거대한 과제를 해결한다. 이는 결과 10프로의 성장이 아닌 10배의 성장으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고기는 사람의 욕망을 충족시키지만 환경을 오염시킨다. 사람의 욕망에 충실한 비욘드 미트는 식물 기반의 생산시스템을 바탕으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10배 아닌 100배까지 감소시키고 있다.

- 순환 전환

자원 사용에 대한 책임감으로 오염시키지 않고 낭비하지 않으며 친환경적으로 순환 될 수 있게 비즈니스 모델에 적용시키게 되었다. 나이키는 소비자가 신었던 낡은 신발을 수거해 고기능성 원료를 분리하여 재활용하여 슈즈를 제작하고 이 방법을 비즈니스모델에 적용해 신발 구독경제를 실현 가능케 했다.

 책에 나온 글로벌 기업들이 10년 후 생존할지 모르지만 또 다시 그들은 시스템 전환을 통해 성장을 거듭해 나갈 것이다. 성공적인 전환을 이끌어낸 전략들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의 구조파악과 성장 곡선을 파악하게 된다면 미래를 선도할 기업에 가치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고 자신만의 비즈니스 기회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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