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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라는 직업 - 내 일과 삶을 경영하는 직장생활 공략집
남궁훈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7월
평점 :
‘게이미피케이션’ (Gamification) 이란 단어가 잘 어울리는 사람 남궁훈.
인생이란 한 운영체제를 게임이란 요소에 맞춰 인생의 지식을 전달하는데 요소들은 행동과 관심을 유발하며 다채로운 삶을
추구하는 사고방식을 말하고 있다. 게임업계 1세대라 불리는
그는 한게임창업과 더불어 카카오게임즈 전신을 창업하고 대한민국 게임산업 발전에 이바지 했다. 10년이상을
CEO로 지낸 그가 이상적이면서 누구나 원하는 ‘유능한 CEO란 어떤 것을 지향해야 하나’에 대해서 말한다. 성장방식과 업무환경에 추구해야 할 이념, 회사와 리더는 그 구성원에게
어떤 지속적인 방침으로 그들을 위할 수 있는가 말이다. 그가 말하는 게임업계에서 좋아하는 일을 어떻게
지속적으로 하며 성장할 수 있는 리더는 어떤 관점으로 세상을 보며 그들을 융합해야 하는지 들어본다.
저자는
직장 후배들과 소통의 한계를 느껴 사내 게시판과 페이스북에 쓴 글들이 본 도서의 전신이다. 그가 살아온
삶에 대한 회고와 자신을 성장하게 한 걸어온 과정을 통해 업계의 후배들이 시행착오를 거듭하지 않고 일의 재미를 느끼며 성장하는 리더로 거듭나기
바래 쓴 글이다. 다소 게임과 일상에 맞춰 ‘덕후’스러운 요소들이 보이지만 저자를 이해하는 중요한 요소이고 일과 삶을 경영하는데 중요한 가치관을 찾아가는 말하기에
쉽고 유쾌하지만 마음에는 깊게 박힌다.
바쁘고 치열하게 살아온 과정들이 무언가 열심히 해왔다고 생각하게 했는데 막상 돌아보니 아무것도 없다고 했다. 그럴 때 저자는 스스로를 돌아보며 한 문장으로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한다. 자신이 행하는 일상의 업무를 나열해보고 업무 간의 연결고리 맥락을 찾아본다.
맥락을 관통하는 하나의 단어를 찾아 단어를 설명하는 하나의 문장으로 표현한다. 그리고 회사차원에서
그 의미를 들여다 본다. 왜 이것을 하나, 무엇을 위해 하나, 회사가 얻는 결과는 무엇인가.
자신이 일하는 것들도 중요하지만 주변인들이 자신이 어떤 일을 하는지 알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한다. 업무정의를 정리한 다음에 주변에 알리면 일에 대한 자신의 중심을 잡고 나아가게 해주며 조직원과 더불어 결과를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성장하고 싶은 사람, 방향성에 회의를 느끼는 사람, 스타트업을 하고 싶은 사람 등등 다양한 사람들을 독려하고자 자신의 삶의 튜토리얼을 통해 일의 본질을 말하고
있다. 업의 본질을 이해하면 운을 이끄는 역량은 만들어지고 삶의 주도권 자연스레 자신에게 다가온다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