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CEO를 위한 창업 아이템 51
김영호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4차 산업혁명의 도래 후 여성이 시대에 걸맞는 인재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여성은 소통을 잘하고 타인의 감정을 잘 추스리며 다양한 멀티 태스킹이 가능하고 현실적인 감각이 뛰어나서 문제해결능력에 탁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의 현실에서 하나 간과할 수 없는 게 있다. 바로 결혼과 출산으로 인한 경력단절. 해외에서는 여성의 배려차원으로 사회적제도와 기업의 배려가 있어 출산 후 복귀가 가능하지만 한국에선 불가능하다. 그래서 육아에 전념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죽이면서 살아가는게 현실이다. 하지만 팬더믹이후로 비대면 문화가 퍼지면서 창업가능성과 환경도 좋아졌다. 시간을 내면 효율적으로 가사와 병행할 수 있고 다양한 부분에서 여성만의 디테일함을 살린다면 성공적인 여성창업으로 이끌어 낼 수 있다. 그래서 백세시대를 바라보는 요즘, 엄마라는 이름이 아닌 여성 자신의 이름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창업을 통해 자신을 세워야 한다.

아직도 고지식한 사회적 잔념이 남아 있긴 하지만 시대는 조금씩 변하고 있다. 여성이 능력 있으면 인정을 받고 리더가 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남자들의 리그, 연예수상이라는 자리에서 여성이 대상을 수상을 하는 경우가 늘었으며 코로나를 잘 대 처한 칭송받는 대만, 뉴질랜드의 리더는 여성이다. 저자는 여성이 뛰어나지만 대한민국 여성이 뛰어남을 바탕으로 창업해야 이유로 3가지를 꼽고 있다. 자신이 시장 조사하면 42개국 106개 도시에서 다양한 여성을 만나보았지만 잠재력, 업무진행기회과 추진력은 단연 한국여성이 우월하다고 한다. 그리고 시대는 모바일을 넘어 AI로 진화하고 있어 누구나 집에서 창업이 가능한데 한국여성은 디지털에 특화 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여성은 디테일을 놓치지 않고 집중적으로 파고들어 큰 소비 시장으로 만드는 능력이 단연 세계 최고라고 한다. 그래서 여성창업이 활발한 여러 나라의 창업 사례 와아이템을 저자만의 라이프 스타일, IT 스타일 아이템과 병합하여 여성창업을 추천하고 있다. 거기다 저자가 창업컨설팅에 참여 했던 여러 여성 창업가들의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고민과 솔루션을 통해 창업에 대한 통찰력을 넓힐 수 있는 조언도 말하고 있다.

두부? 녹차의 상품화? 듣지도 못했고 디테일이 녹아 있는 다양한 경쟁력의 아이템이 돋보인다. 자신도 몰랐던 여성만의 강점을 바탕으로 경쟁력과 자신감을 찾게 본 도서가 도움을 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