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는 회계 몰라도 재무제표 본다 - 재무제표를 볼 수 있어야 돈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
이승환 지음 / 경향BP / 2023년 7월
평점 :
기본적으로 주식에서 실패한 사람들에게 어떤
의도로 그 주식을 샀나 물어보면 전도유망, 미래지향, 기업실적
등을 언급한다. 구체적으로 더 물어보면 주위의 소문, 사람들의
동향, 기업이익이 크게 나서라고 한다. 그럼 재무제표는 현금흐름은
주가수익비율은 주가순자산비율은 자기자본이익률은? 물어보면 고려 안했다고 한다. 돈의 흐름을 통해 기업의 성장가치를 평가하고 미래를 향해 투자하는데 사람들은 인터넷에 공시된 이런 자료들을
간과한다. 그래서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업무효율, 승진, 주식투자를 위해 기본적으로 재무제표 보는 법은 익히라 말하고 싶다.
기업사이트나 전자공시사이트, 주식플랫폼 등을 통하면 기업에 대한 재무제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 기본적인 투자의 요인들, 사람들에게
재무제표나 기업공시를 보느냐고 물으면 거의가 확인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기업의 건전성 파악을 위해서라도
재무제표는 필시 확인해야 한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 증시는 박스권 안에서 움직이고 장기투자보단 호재나
유행을 따르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현재 모빌리티 산업으로 인해 이차전지주들이 테마로 장을 주도 하고
있는데 실적에 비해 고평가 되고 재무, 건정성이 높지 않는데 기대심리감 하나로 상승하는 주들이 많다. 예를 들어 배터리 아저씨라 불리는 주식전문가가 하나의 테마로 묶어 추천하여 매출 2000억대의 적자기업도 이슈가 되어 묻지마 투자 대상이 되었다. 시총이
높지만 적자만 기록하는 기업, 우리는 재무제표만 보면 현금과 유동성 파악이 일목요연하게 드러나는데 숫자와
회계용어에 지레 읽지 않고 묻지마 투자하여 실패를 거듭한다. 하지만 몇 개의 용어와 순서, 자본의 흐름만 안다면 그 회사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어 투자에 정확성을 더해줄 수 한다. 책에서 재무상태와 손익, 현금흐름을 이야기하는데 회계 단어에 대한
주석을 통해 기업 영업과 현금 유동성을 쉽게 파악하게 해주고 채권과 기타 재고 자산과 같은 다양한 현금성 자산을 통해 기업의 건정성을 판단하는
방법을 말해주고 있다. 단순 자본과 부채만의 자산만이 아닌 재고자산,
악성자산, 대출이자, 법인세 외지출, 부외 자금관련등 세부적인 개념을 이해한다면 표면적인 내용이 아닌 흐름을 이해하게 하여 기업의 자금조달 분석에
더욱 정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투자의 관점을
떠나 기업의 운용, 기획, 관리면에서 재무제표 읽는 법을
필요하다. 기업의 객관적인 근거로 모든 업무에 기초가 되는 재무제표,
자신의 경쟁력을 위해서도 확고한 이해에 본 도서가 도움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