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CEO 필독서 100 필독서 시리즈 9
야마자키 료헤이 지음, 김정환 옮김 / 센시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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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시대를 주도하고 행보가 이슈가 되는 테슬라의 오너 일론 머스크는, 그는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다. 이는 발달 장애의 일종으로 정신적인 지적능력은 있지만 관심 분야가 한정되어서 상황에 맞지 않은 것을 거부하고 사회성이 부족해 자신을 원하는 것에만 집중하게 한다.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그는 공감능력이 떨어져 직장내에서 업무를 수행할 때 모욕과 같은 소리로 업무지시를 한다고 한다. 그는 정신신경과학자들이 말하는 ADHD의 증상임을 인지하고 고쳐나가려 하지만 사람들은 그를 너무 어려워하여 독단, 독선적인 경영자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대표 빌 게이츠, 그도 주의력결핍으로 어린시절 소아정신과에서 검사만 받는 아이였다. 그래서 집중과 반응 태도면에서 안 좋았고 학업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보였다.

하지만 이들은 시대를 좌지우지하는 변혁가로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시대를 만든 리더들이다. 이들의 지난 시절과 교육 과정이 일반인들보다 힘든 장애등급의 아이들로 보여지만 서로만의 개성이 지금의 기업을 만들어 시대 변혁을 주도하고 있다. 서로의 출생과정과 배움이 깊이도 능력도 다르지만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면 바로 그것은 타인의 경험과 지식에 대한 열망, 독서이다.

 그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독서를 하여 상상력과 창의력을 넓혀 왔다. 일론 머스크는 공상과학소설로 상상력의 지평을 넓히고 과학분야에 전문 지식을 얻었으며 위인의 전기와 에세이를 통해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고 인류역사의 관점에서 해결해야 것들을 사업으로 옮겼다. 제프 베이조스는 다양한 경영서적을 읽어 감으로 자신의 경영관을 세우고 철학을 바탕으로 기업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 경제학 도서들은 장기적인 관점으로 그가 추구하는 가치와 목표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확고함을 주었기 때문이다. 책의 지면에서 반이상을 할애하는 빌 게이츠는 독서의 폭이 넓다. 네스케이프가 부상할 때 윈도우에 익스플로어를 껴서 판매하여 독점하는 악마라는 소리를 듣는 빌 게이츠 였지만 그는 경제와 부의 불평등 책을 많이 읽고 자신의 재산을 기부하여 재단을 설립, 사회에 환원시키기에 이른다. 개발과 대외원조, 질병과 공공의료의 책을 많이 읽은 빌 게이츠는 개발 격차로 선진국과 벌어지는 문제에 직접적인 원조를 하였고 팬더믹의 도래 위험성을 예상하고 백신 개발을 위해 기부와 지원을 거듭하는 행보를 보인다.

 세 기업가들은 어린시절부터 환경과 성격에 의해 사색할 시간이 많았고 떨어지는 사회성은 그들을 책으로 내몰았다. 하지만 독서는 다양한 상상력과 관점을 제공해 미래 사업을 선점할 수 있는 통찰력을 넓혀주고 행동의 근간이 되었다. 그들의 인사이트와 성공의 근원을 알고 싶고 미래의 방향성을 예상해보고 싶다면 그들의 독서를 따라가보면 알게 될 것이다. 그들의 꿈과 행동을 실천동력, 성공으로 만드는 것이 가능했던 것은 책이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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