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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기의 사장 수업 - 사장을 꿈꾸는 당신에게
이용기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6월
평점 :
사람들은 사장이란 허울 좋은 직함에 환상이
있다.
사람을 다루며 조직의 대표로 결정권만 내리고 많은 수익을 올리며 시간에 여유가 많은 사람이라 생각하는 게 일반적인
사장의 모습이다. 하지만 현실은? 조직을 운영하면서 사람도
관리하고 조직문화도 챙겨야 하며 매출은 올리고 고정비를 줄이면서 가족에게도 말 못할 고충을 지니는 사람이 사장이다. 끊임없는 불안감에 자신 만은 괜찮은 듯 웃으면서 사람들을 독려해야 한다. 과연
사람들은 이런 사장의 고충을 알고 부러워 하는 것일까.
저자는
보험사로 14년간 외국계 기업에서 근무했다. 그리고 보험법인대리점(GA)를 창업하며 매출 4,000억원 보험설계사 8,000명 임직원 700명 기업으로 성장시킨다. 무차입경영을 하고 성장하는 듯했으나 현실은 방만해진 조직관리와 설계사 위주로 운영되는 사람의 관리의 인사사고
였다. 과거의 가난함과 없었다는 열등감에 일에 매진하여 보란듯이 성공하는듯 하지만 성장가도에 일과 삶을
분리하지 못하여 사람들에 대한 통찰력이 낮아졌고 사람에 대한 상처와 억울함의 해결 요소로 술만 마시게 되었다. 밤낮
가릴 것 없이 숨어서도 마시면서 알코올중독자가 되었으며 일과 가정은 무너지는듯 했다. 하지만 열등감과
수치심을 뿌리치고 마음을 다스리는데 집중하며 사장으로 갖춰야 할 덕목을 책에서 찾아가며 자신의 중심을 찾았다. 저자는
성공과 부를 이룬 경영자들의 이해와 자신을 돌아보는 글쓰기로 자신의 행복과 안녕을 찾게 되었다고 한다.
“성공하는 CEO는 결과가
나쁠 때 창문 밖이 아니라 거울을 들여다 보며 자신에게 책임을 돌리고, 다른 사람이나 외부 요인들 그리고
불운을 원망하지 않는다.” -짐
콜린스
저자는
독자가 사장의 위치에 있다면 자신이 인생에 걸쳐 배운 진리를 실행하여 성공하는 사장이 남길 바라고 있다. 그가
말하는 성공요인은 간결하다. 사장은 언행일치를 덕목으로 삼아야 한다.
자신만의 아집으로 인간관계를 축소하지 마라. 말투, 행동
작은 하나도 좋은 습관을 들여야 한다. 사람에 대한 리스크를 햇지 해야 한다. 사장으로서 목표는 확고하며 뚜렷해야 한다.
저자는
리더십만이 사장의 덕목이 아님을 강조하고 있다. 조화와 같은 공감력,
이해와 융합을 말하기 때문이다. 책은 다변화되는 시대에 어울리는 사장, 조화로운 리더가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지어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