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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올트먼의 생각들 - 무엇이 챗GPT, AI 중심의 거부할 수 없는 미래를 앞당기는가
스탠리 최 외 지음 / 여의도책방 / 2023년 6월
평점 :
생성형 AI
챗 GPT를 세상에 내놓은 오픈AI의 수장 샘
올트먼.
그는 오픈AI의 개발자인지, 와이콤비네이터의
CEO인 기업가인지, 아니면 스타트업을 일구어내는 인큐베이터이자
관리자인지, 다양한 모습으로 세상에 비추어져 그의 정체성을 규정하긴 어렵다. 하지만 와이콤비네이터의 설립자 폴 그레이엄은 샘 올트먼은 보고 이렇게 평가하고 그에게 와이콤비네이터를 맡겼다고
한다. “그를 만난 지 3분 만에, ‘아, 빌 게이츠가 열아홉 살 때 이런 사람이었겠구나’ 생각했다.”고 한다.
와이콤비네이터는
스타트업의 창업자들을 만나 투자를 하는데 인터뷰와 비젼, 방향성, 아이디어를
보고 자신들의 프로그램에 선정하고 엔젤 단계에서 50만 달러의 펀딩과 오피스 아워, 컨설팅은 제공하고 있다. 이런 선정과정에는 아이디어, 창업가의 마인드등이 고려되지만 본질에는 샘 올트먼만의 인류를 위한 기후, 에너지,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한 신념에 부합할 때 지속적인 투자를 시행한다. 챗
GPT의 중심이 되는 오픈AI, 설립시 편향적인 지식의 제공이
사회에 미칠 파장을 고려해 비영리를 목적으로 설립되었지만 샘 올트먼은 개발비 확보와 정치적 편향에 언론조작에 휩쓸리지 않을 비젼이 있어 마이크로소프트사와
손잡고 ‘이익 상한 기업’ 처럼 영리기업으로 전환을 했다. 이로 인해 앨런 머스크와 의견이 부합하지 않고 테슬라와 인재유치에 충돌하자 머스크는 공동 투자했지만 지분을
팔고 떠났다. 그는 인공지능이 가져올 세상이 부의 편향과 기득권의 정보유지에 쓰이지 않게 중립적인 노선을
취하며 언제라도 챗 GPT가 그 이념에 부합하지 않으면 폐기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인공지능이 가져올 세상에 사람들이 직장을 잃고 빈부격차가 벌어질 거라고 보지만 그는 새로운 세금개편으로
기본소득을 주장하고 있다. 사람들은 생계로 시간을 뺏기기 보다 더욱 창의적인 일로 세상을 이롭게 하길
원하기 때문이다. 그는 출산을 늘리고 창의적인 기업들이 많이 생기길 바라며 빈부격차를 줄여 범죄 없는
세상을 꿈꾸고 있다. 그리고 기본소득의 형평성 있는 지급을 위해 월드 코인을 만들어 세계가 동참하길
바라며 기후와 환경을 고려해 환경오염은 줄이고 안정적이며 싼 에너지 공급을 위해 헬리온이란 기업도 지원하고 있다.
핵분열이 아닌 융합의 가속화로 부산물은 없고 안정적으로 킬로와트급의 전기에너지를 14원에
제공 할 수 있다고 한다. 이처럼 기업가로 이익에 매진하여 투자하는 파트너가 아닌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이롭게 할 기술과 미래를 위한 코치와 투자를 병행 하는게 샘 올트먼이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미래를 향한 기술인가 명확하고 확고한 이념을 바탕으로 한 노력인가. 샘 올트먼은 정치적이다
편향적이다 사업가다 말들이 분분하다. 하지만 스탠퍼드대에서 와이콤비네이터가 비공개로 했던 스타업 운영과
창업 마인드, 방법을 듣는다면 샘 올트먼이 이상과 신념으로 그리는 미래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