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디자인 팀은 이렇게 일합니다 - 프로덕트 디자인을 위한 리더십
리처드 밴필드 지음, 김주희 옮김 / 유엑스리뷰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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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흔히 스타트업을 말하면 IT관련, 게임, 핀테크를 떠올린다. 하지만 제조업, 교육, 농업, 서비스업에서도 스타트업의 태동은 가능하다. 배달의 민족 또한 서비스업에서 추구한 것이었고 LED로 농작물을 재배하는 스마트팜도 스타트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스마트업이 갖춰야 할 것은 혁신적인 아이템과 협력자와 같은 투자자이다. 하지만 기본적인 스타트업 요건 외에도 저자는 이를 브랜딩화 시키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한다. 아무리 좋은 서비스, 콘텐츠, 아이템을 제공해도 고객의 충성으로 이끄는 것은 브랜드 아이덴티를 구축하는 디자인팀에서 나오므로 어떤 사내조직보다도 디자인팀을 효과적으로 운영해야 스타트업은 성장할 수 있다고 한다.

디자인팀의 효율적인 운용과 그 조직문화에서 성장하는 스타트업이 나온다고 한다. 저자는 미국의 대규모 기업과 디지털 업계의 디자인 에이전시 대표 100인을 만나 그들 만의 성공 인사이트를 밝혀낸다. 공통점을 디자인 리더십에 관한 8가지 솔루션이라 하며 리더가 실천해야 할 방법과 스킬, 그리고 조직문화에 대한 융합법을 말하고 있다.

건전한 디자인 팀 문화. 자체적으로 디자인팀의 핵심은 개발자 중심인 디자이너들의 역량이다. 리더는 구성원의 역량이 발휘될 수 있게 모두가 동의하는 문화의 수용으로 나은 팀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뛰어난 인재들의 수용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 신규사원을 고용해서 문화와 업무를 가르치면 회사에 걸맞는 인재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의 퇴사 이직시 시간과 비용의 소모가 크므로 신규보단 숙련된 사람이나 수습제를 이용하고 프리랜서의 활용도 생각해 봐야 한다.

생산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 기존의 폐쇄적인 공감 활용이 아닌 팀 문화에 맞는 공간을 배치를 하여 편안한 커뮤니케이션 유도하면 생산성이 높아진다. 재택근무가 늘어나는 추세에 원격근무를 해야 한다면 자기관리가 뛰어난 사람을 고용하면 업무효율은 더욱 높아진다.

일과 삶의 균형. 잦은 업무파트너십은 스트레스의 원천이 될 수 있으므로 목적에 따른 성장전략으로 주의가 분산되지 않게 사람과 프로세스를 선별하여 세심한 각개 투자를 해야 한다.

불확실한 미래 전략적으로 계획. 조직원과 토론을 통해 명확한 계획을 수립해야만 조직문화의 일원화에도 좋고 방해요소를 줄여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다.

성공한 리더들이 팀 이끄는 일반적인 패턴. 의사소통을 통해 피드백을 주고 솔선수범하되 지나친 간섭은 피한다. 늘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고 위임시에는 믿고 맡겨야 한다.

강력한 세일즈 파이프 라인. 영업과 마케팅을 별개의 것으로 볼 수 없는데 성공한 리더들의 공통점은 자신이 세일즈, 마케팅의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끝없는 변동성에 대비하고 구조화된 잠재 고객의 생성 프로세스에 집중한다면 지속적인 파이프 라인을 구축 할 수 있을 것이다.

실수를 개선하는 매커니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해도 의사 결정권이 명확하지 않으면 실수가 발생할 수 있다. 팀과의 신뢰 구축에 최우선을 두고 소통하거나 잠시 권한을 위임, 계약을 문서화 시킨다면 실수를 방지 할 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성장하는 스타트업의 비결이라 하면 복리후생, 인센티브가 주축 일거라 말할 것이다. 하지만 본질은 열린 조직문화이고 자유롭고 수평적인 문화를 만드는 것은 리더만의 소임이 아닌 다같이 만들어가는 조화의 결과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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