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원으로 당장 시작하는 부동산 소액 경매 - 빌라에서 시작해 다가구 월세 건물주가 된 실전 부동산 경매의 기술
김동하(은행밖 은행원) 지음 / 반니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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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서 하기 어려운 투자를 손꼽으라면 부동산투자일 것이다.

왜냐면 40년간 GDP18.5배 성장했지만 부동산 바로미터 서울 강남 아파트 가격은 83.5배나 올랐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부는 서민주거안정이라는 명목으로 법과 규제를 단행했으나 단기간의 조정을 받았을뿐 늘 부동산가격은 우상향이었다. 오죽하면 2030세대들 사이에선 월급을 40년을 안쓰고 모아야 30평대 서울 아파트 하나를 마련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분분하다. 하지만 보통사람들과 다르게 부자들은 여기서 기회를 엿본다. 저평가된 목 좋은 곳의 부동산을 대출 일으켜 집을 구매하고 들어오는 월세로 대출이자를 갚아나가며 좋은 시세에 도달하면 매매해 차익을 남기기 때문이다.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매입과 많은 대출이 가능한 이유는 바로 경매라는 시스템이 있어서 이다.

 

경기도권의 전세왕사기로 뉴스로 나라가 연일 시끄러웠다. 한 사람이 650채의 집을 소유할 수 있었던 것은 세입자를 끼고 사는 레버리지, 소액의 금액으로 가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채무로 인해 집이 하나씩 넘어가니 도미노와 같은 연쇄 붕괴가 일어나게 되고 경매로 나오게 되었으며 사람들은 보증금의 반환없이 쫒겨날 판이다. 이처럼 채무변제를 위해 채권자가 임의로 강제로 집행 신청하는 것을 경매라 하는데 투자의 일환을 넘어 경매의 등기부등본, 물건분석을 알아둔다면 물건의 안전여부를 확인하고 안전하게 보증금을 반환 받을 수 있다. 경매를 공부하면 위험물건의 주거, 미연에 방지를 하기도 하고 강제로 경매 집행을 당했을 때 해야할 처리방법과 순서또한 익힐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부자와 근로소득으로 평생을 바치는 사람들의 차이를 통해 경매를 해야 하는 이유를 공고히 하고 있다. 커다란 물건으로 시작하는 경매가 아닌 소액으로 시작하여 자산의 가치를 늘리는 사람들과 욜로를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의 차이와 결과를 들어본다면 경매로 행동해야함을 알게 될 것이다. 그 과정에 필요한 물건 조사를 통한 권리분석, 분석, 낙찰, 명도등 경매의 과정을 이야기하며 사용가능한 어플과 사이트를 통한 팁 모의 입찰과 낙찰후 관리를 통해 자산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 또한 꼼꼼히 말하고 있다.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도 않고 코인과 주식처럼 위험성을 동반하지 않는 소액투자를 통한 복리와 같은 자산의 증가, 경제적 여유를 찾기위한 현실적인 투자는 경매라고 강조한다. 책을 통한다면 생각만 아닌 행동의 촉구를 권하는 현실적인 투자의 가이드라인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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