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휘의 자본시장 이야기 - 위기의 시대를 돌파하기 위한 한국 경제 뒤집어 읽기
이관휘 지음 / 어크로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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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과 소비를 영위하는 우리로써는 매번 첨예하게 마주해야 할것이 자본이다.

자본주의를 살아가면서 자신의 일이 자본과 관계없다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눈앞의 현실과 체험하는 물가에만 급급할뿐 자본과 경제를 거시적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생활물가, 유가, 금리로 인한 월세, 대출이자등 삶과 밀접한 것만 주시하여 우리는 자본주의시대를 살면서도 전반적인 경제의 흐름과 경제난의 원인, 경제의 변동성을 명확히 인식하지 못해 늘 실패와 같은 투자로 이어져 자산증식에 실패한다. 그래서 자산의 재정건정성을 구축하고 안정적인 삶으로 이어가기 위해 늘 경제를 공부하고 자본시장을 들여다 봐야 한다.

 

저자는 사람들의 이해를 돋구어 자본시장이 건전하게 구축되길 바라며 기업과 공매도, 투자에 관련 도서를 출판했다. 이번엔 모든 것을 모든 것을 망라하듯 현재 벌어지는 사회현상의 이유와 자본시장과 흐름, 거시경제, 사회지배구조, 경제정책등이 말하는 경제효과와 결과를 이야기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재테크의 일환으로 주식시장에 관심있게 들여다보고 직접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투자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주가와 배당금에도 주시하며 민감하게 선택하지만 거시적인 흐름을 파악하지 못해 공매도에 촉을 세우면서도 늘 세력에 당하기만 한다. 개미들은 어떤 심리적 성향으로 잘못된 결정을 하는지 자신의 인식하지 못하는 수익률과 편향적인 시선으로 어떤 투자를 행하는지 올바른 수익률 산정과 위험파악, 매매성향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와 관련되어 행동주의 펀드의 참여와 기업의 지배구조는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현재 법률과 제도적으로 미비한점, 누구를 위한 경제정책이 행해지며 이렇게 만들어진 생태계가 어떻게 양극화를 심화시키는지 말하고 있다. 과거 트럼프의 집권으로 미국은 어떤 양상과 경제생태계가 만들어졌으며 기업들의 혜택과 자국주의가 가져온 폐단, 우리나라가 모색하고 나아가야할 방향, 그 결과는 개미들에게 어떤 영향과 악순환으로 돌아오는지 거대한 흐름과 통해 주시하고 주의해야 할점을 말하고 있다.

 

주주를 위한 자본주의, 사회적 책임, 족벌경영등 경제적 현상에 대한 비판과 자성의 목소릴 추구하기 보단 경제의 흐름을 왜곡하는 포인트를 말하면서 수동적인 참여가 아닌 비판적 시선으로 능동적인 참여를 하길 권하고 있다. 우리의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건전한 자본시장으로 나아가길 원하다면 우리는 책을 통해 기본적인 소양부터 갖추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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