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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미래를 결정할 과학 4.0 - 인공지능(AI)에서 아르테미스 프로젝트까지
박재용 지음 / 북루덴스 / 2023년 4월
평점 :
팬더믹이 가져온 사회적 큰 변화를 말한다면 급속적인 디지털경제로의 전환, 모든 나라의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일 것이다.
글로벌국가들은 자신들만의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미래를 그리며 선점하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 소사이어티 5.0, 중국굴기의 제조 2025, 인더스트리 4.0등 기술의 진화로 생산과정의 축소와 효율의 극대화 그것이 미래 성장전략으로 국가들이 내세우는 정책이다. 과연 우리나라는 산업들은 어느 부분, 단계에 와있고 우리가 내세우는 전략은 무엇일까. 반도체 지향위주의 국가정책이 다양성을 짓누르고 획일화 시키는 것은 아닐까. 이렇게 미래를 선도하고 성장시킬 전략, 과학기술의 기본적인 이해가 있어야 확고한 비젼을 그려낼 수 있을 것이다.
모빌리티. 내연기관을 바탕으로 운송수단이 발달해 왔으나 이제는 수소, 전기를 바탕으로 환경을 우선시하고 있다. 통신기술의 발달로 모빌리티와 인프라가 소통하며 자율주행이 가능해졌고 안전과 기능의 진화로 사회적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초고속모빌리티 하이퍼루프의 등장으로 짧은 시간에 먼 거리를 이동할수 있어 생활권은 비약적으로 넓어질 것이다.
우주. 우리나라도 독자적으로 위성체를 발사한 7개국중 하나로 본격적인 우주산업에 뛰어들었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와 같이 자원과 생존의 무한한 가능성이 달에서 예상되는 것처럼 국가 주도로 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이 아닌 스페이스X처럼 민간기업의 성장가능성을 열어주고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사회적 제도가 뒷받침 되어야 할 것이다.
정보통신. 구글의 양자컴퓨터가 슈퍼컴퓨터를 초월하는 연산능력을 보여주는 시대가 되었다. 빅데이터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AI가 아닌 챗GPT가 다음시대의 선도적인 기술로 떠오르는 만큼 데이터센터의 구축을 기반으로 하는 클라우드, 통신 인프라, 디지털 트윈과 메타버스의 선도와 같은 웹4.0 구축이 우선화 되어야 할 것이다.
생명공학. 팬더믹으로 인해 관심과 수요가 높아진 만큼 mRNA백신이 우리의 생활권으로 들어왔다. 유전자 공학은 백신을 넘어 무궁무진한 가능성의 유전자분석을 농업에도 적용가능하게 하고 식량과 기후문제적 측면에서 각광 받게 되었다. 화학과 인공지능, 전자공학의 결합이 복합적인 생물학으로 생명연장과 식량문제의 해법으로 떠오르는만큼 관련 산업의 이해와 육성이 시급할 것이다.
기후위기와 재생에너지. 심각한 기후문제를 맞아 각국의 탄소중립이 의무화된만큼 재생에너지와 이산화탄소 포집기술을 발전시켜야 할 것이다. 풍력, 태양광을 넘어 우주태양광기술의 발달이던지 저장장치의 극대화, 버려지는 폐전지의 재생과 활용이 시급하다. 재생에너지의 활용과 포집에 따라 국가 산업지도가 크게 변하고 미래가 달라지기 때문에 관련 기술의 집중이 필요이다.
트렌드를 넘어 주요 기술관련분야에 대해 심도깊은 해석을 하고 있다. 반도체 같은 경우 3나노 공정, 전압과 게이트구조등 집약산업 기술의 기본을 이해하고 그로 파생되는 산업과 분포된 시장을 이야기 한다. 깊이 있게 이해해야할 필요가 있냐 반문을 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 이순간에도 우리의 삶과 생태계는 진화하고 있어 시대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고 미래생존과 같은 선점을 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에 대한 정확하고 올바른 이해가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