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과 다르게 이직합니다 - 나에게 딱 맞는 외국계 기업 취업하는 하이퍼 리얼 이직 로드
이직장인 지음 / 라온북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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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이직의 이유를 세대간의 문화차이로 확대해석하곤 하는데 사실상 이직에는 다양한 이유가 존재한다. 높은 연봉, 일에 대한 만족, 동료와의 트러블, 혹은 조직 성장의 정체등이 있지만 보편적으로 더 나은 근무요건을 원해서 이직을 원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저자 또한 비슷한 이유였지만 다른 이직자와는 다르게 자신의 성장을 확대하고 시야를 넓히기 외국계 기업으로 이직을 하게 된다. 본 도서에서는 남들과 달랐지만 누구나 준비하면 자신을 글로벌하게 성장시켜줄 외국계 이직에 대한 현실적인 코칭을 하고 있다. 이직외에도 자신의 성장성과 미래에 대한 방향을 알고 싶다면 본 도서가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기업에 다니는 삼성맨이었다. 하지만 조직내에서 자신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와 둔화가 될 조짐이 보이자 바로 이직을 준비한다. 외국계 기업에서 근무한 아버지의 영향도 있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산업구조가 재편되는 이시기에 외국계 기업에서 근무하는게 자신의 미래를 위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삼성-썬마이크로시스템-액센추어-마이크로소프트-오라클-워크데이로 5회의 이직을 하게 되는데 국내기업과 달리 엔지니어, 컨설턴트, 기술 전략, 사업 개발 다양한 경험을 거치면서 30대 후반에 상무직함을 얻게 된다. 일단 이직의 시작은 외국계기업에서 환상을 찾지 말고 자신이 이직해야 하는 이유를 먼저 찾으라고 한다. 수평적조직, 능력주의, 글로벌 기업에서의 근무요건, 연봉등 그리고 준비전에 영어에 대한 부담감을 지우라 한다. 서류통과 이후에 인터뷰에 대한 부담이 있었지만 토익만 준비한 저자도 보통의 준비로 통과할 수 있었고 조직내에서는 비즈니스영어만 사용하기에 생활에 커다란 무리가 없다고 한다. 그리고 이직으로 이어지는 영문 이력서는 자신이 조직을 위해 어떤 일을 하고 어떻게 기여할수 있는지를 명확하게 명시하라고 한다. 다양한 플랫폼에 노출시키면 헤드헌터가 접근할수도 있고 채용공고를 통할수도 있는데 이직 할 회사의 링크드인 직무기술서를 참조한다면 이력서 작성에도 도움이 되고 자신이 충족해야 할 스킬이나 인터뷰시 어필 할점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영문으로 작성해야 한다고 부담갖지 말고 번역기나 챗GPT를 활용한다면 내용을 어필내용을 세밀하게 좁힐 수 있고 사용빈도가 높거나 현장에서 쓰이는 어휘로 전문성을 높일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링크드인의 가입부터 활용, 이직실무에 관련된 부분을 전문성 있게 이야기 하고 피플앤잡과 글래스도어를 통한 자신의 프로필 작성과 구체적 가이드라인, GPT를 사용해 자소서 업그레이드와 인터뷰 질문의 구체적인 답변 작성까지 이야기 하고 있다.

 

국내기업에 관련된 이직도서는 많이 나와 있지만 외국계 기업에 대한 자료는 적다. 본 도서의 장점은 도전조차 못하게 하는 막연한 부담감을 지워주고 준비부터 면접, 커뮤니케이션스킬등 현실에 쓰이는 다양한 이직의 프로세스를 배울 수 있다. 사내에서 정체성을 잃거나 이직을 통해 자신의 성장과 같은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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