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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후의 블루오션 팜 비즈니스
류창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4월
평점 :
4차산업혁명으로 인해 사람들은 디지털 전환과 고부가가치 산업에만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빌 게이츠, 제프 베조스, 짐 로저스, 에릭 슈미트등 내노라하는 기업가들은 미래의 생존과 연결되며 거대한 부를 일으켜줄 블루오션과 같은 산업이 ‘팜 비즈니스’라고 예견하고 있다. 늘어나는 인구에 모자른 식량 수급 상황, 환경오염으로 인한 이상기후등 식량의 중요성은 더해갈 것이며 4차산업혁명으로 인한 기술의 발달, AI와의 접목이 그 가능성과 값어치를 더 높여줄 것이라 말하고 있다. 그래서 이제는 농업을 생산성이 떨어지는 노동집약적산업으로 하대할것이 아니라 관점을 달리하고 미래의 가치산업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다.
“부를 원한다면 MBA 대신 농업을 공부하라” 짐 로저스
전 세계의 인구는 매일 25만명씩 늘고 있다. 그런데 150년전만해도 인류의 90%가 농업에 종사했지만 현재는 참여 비율은 5%이다. 사람들은 서비스업과 같은 산업에만 집중하고 농업은 힘들고 돈안된다 등한시 하고 있다. 하지만 세계적인 기업들의 리더들은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미리 선점과 같은 투자를 하고 있다. 정밀농업, AI 농업로봇, 인도어팜, 대체식품과 대체육등 농업으로 야기는 되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생산성의 극대화를 위해 첨단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토양의 정보를 빅데이터로 분류해 성장하기 좋은 기상과 컨디션의 정보를 찾아 학습하고 농약과 비료의 양을 조절 환경에 부담이 안되는 최적의 농법을 찾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클라우드 애저, 팜비트 솔루션이 있다. 팜와이즈랩은 생산성을 높이고 유해한 요소를 없애기 위해 잡초제거에 로봇을 사용하는데 많은 미세 렌즈 식물 데이터를 식별, 분류해 뿌리내리지는 않은 잡초를 찾아 직접 미세한 갈코리로 솎아낸다고 한다. 환경에 영향을 받는 성장요건에는 인도어팜을 활용하고 수경재배, 수직배양과 같이 공간을 활용하여 효율을 극대화 하고 있다. 환경오염에 주범으로 꼽히는 축산물 성장은 대체육과 자연식품을 활용하고 인섹트가 주도중인 곤충 단백질을 활용하여 비료, 사료등 친환경적이면서 탄소배출을 줄이는 팜 비즈니스에 집중하고 있다. 스타트업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세계적인 기업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우리나라에서 떠오르는 스타트업과 현재를 비교하면서 나아갈 길을 말하고 있다. 단순 생산, 판매구조가 아닌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가공, 제조, 밀키트 형식의 판매, 6차 산업을 선점하는데 디지털은 시대적 사명과 나아갈길이라고 조용히 말하고 있다.
무노동에 가깝고자 드론을 사용하고 스마트제어만이 현재의 스마트팜 의 한계인줄 알았다. 상품성이 떨어지지 않게 과일까지 수확해주는 로봇도 있고 농업의 유통과 산업구조까지 전환시키는 팜 비즈니스의 무궁무진한 다양성을 엿볼수 있었다. 효율성과 생산성 없이 자신의 농작물을 세금으로 매수해달라 나라 안팎이 시끄러운 이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기존의 고수가 아닌 변화, 팜 비즈니스의 전환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