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분, 꺼내 먹는 자본주의 - 화폐와 금리부터 부의 축적 원리까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자본주의 수업
더나은삶TV(채수앙)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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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더믹으로 인해 양적완화의 반대되는 조치인 긴축완화가 실시되고 고금리에 경기는 안 좋아지며 인플레이션을 넘어 스태그플레이션만 점철되는 힘든시대가 도래했다. 궁핍을 넘어 내핍을 요구하는 이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과거의 경기순환과 같은 부의 흐름속에서 부의 본질을 파악하고 전략을 세워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돈의 활용과 창출을 통해 가치를 확립하긴 위해서는 자본주의란 매커니즘을 명확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전 정권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과거 경제문제의 해법을 단편적인 면만 보고 소득주도성장에 의거해 실행했다. 결과 최저임금은 올라가고 고용은 감소하며 자영업자들은 줄 도산에 이르게 되었다. 내수경기 진작을 위한 정책이라고 근시안적 결과와 포퓰리즘에 기인해서 시도했던 정책이어서 부채는 늘고 경기는 더 악화되었다. 과거 미국에서도 이런 시도가 있었다. 돈만 쥐어주면 경제가 순항한다는 소득주도와 같은 케인스학파의 이론이 대표적인 것이었는데 결과 돈만 퍼주는 정책은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도래하게 되었다는 결과였다. 게다가 우리는 불확실적인 대뇌적인 요인들이 산재해 있다. 수출의존의 경제, 지리적요건, 미중대결, 우크라이나전쟁등 다양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지금의 안좋은 경제지표로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 현 정부는 인플레이션의 대책으로 과거 시카고학파의 대표격인 밀턴 프리드먼의 신자유주의에서 해법을 찾으려하고 정책의 방향성을 돌리고 있다. 이는 경제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 소비자에게 돈을 쥐어주는 것이 아닌 기업가들이 좋은 상품을 만들환경을 만들어주면 생산성과 상품성이 향상되어 지갑은 자연스레 열린다는 원리에서 내수경기를 진작시키는 것이었다. 밀턴 프리드먼의 신자유주의로 인해 미국은 1970년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1980년대에 시장경제를 선도하는 국가로 두각을 드러내게 된다. 본 도서는 이처럼 세계경제와 국가들의 패권다툼, 구화폐로부터 이어진 나라의 경쟁력과 통화, 비트코인, 주식, 부동산등의 역사적 흐름으로부터 위기극복의 과정과 경기의 순환을 통해 대비해야함을 이야기 하고 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든 것은 자본주의의 본질을 파악해 과거 사실처럼 흐름에 대비한 것으로 경제에 대한 자본에 대한 사건, 원인, 방향등 지속적인 관심과 공부, 노력을 강조하는 이유이다.

 

한 꼭지가 2~3장에 걸친 경제적 이슈를 이야기하는 만큼 읽기에도 부담이 없고 간결하게 현상에 대한 원인과 해법을 이야기하기에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거기에 경제의 그루나 현인들에 대한 경제적 관점과 통찰력도 다양하기에 이야기 하기에 자신의 전략을 수립할수도 있고 경제적 인사이트를 높이는 자기계발과 같은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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