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표 없는 길을 가다 - 벤처 1세대 덕산 그룹 이준호 회장 성공 스토리
이준호 지음 / 성안당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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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업계의 최고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신기술, 새로운 산업창조물을 만들고 모험적인 경영을 하는 것을 벤처기업이라고 한다. 지식유통, 전자산업, 물류, 운송, 디자인등 많은 분야에 새롭게 대두되고 그 분야에서 태동하는 업계의 기린아가 되기 위한 시도를 하는 기업을 벤처기업이라 했지만 언제부터인가 벤처는 뚜렷한 비젼없이 강한 모험심, 새로운 시도로 기술보증기금이나 중소기업진흥공단의 대출을 받는 것을 신생 사업체라 여기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지금은 신지식, 새로운 플랫폼 분야에서 기존에 없던 비즈니스로 시작하는 아이디어, 기술력 사업의 시도를 스타업이라고 지칭하며 성공한 1조원대 가치의 기업을 유니콘이라 한다.

 

본 도서의 저자는 덕산그룹의 창업주로 자칭 벤처 1세대라고 한다.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를 거치면서 사내의 구조적 한계를 알고 젊은 나이 좋은 자리에 위치함에도 불구하고 창업을 한다. 미비했지만 사업에 대한 비젼과 인맥으로 은행에서 500만원 대출에 친척의 땅을 빌려 사업을 시작했다. 허름한 천막에서 시작한 그 이름은 덕산산업. 본인은 중소기업에 벤처기업가라고 자칭하지만 그는 굴지의 대기업 같은 창업주의 마인드로 기업을 일구어낸다.

그는 기존 직장에서 소재에 대한 수급과 국산화의 중요성을 인지한다. 국가기간 산업을 주도하는 회사에 자체 공급을 할 수 있으면 세계에서도 통용될 수도 있다고 믿어 그 기반사업의 전문화, 고도화, 국산기술화에 착수한다. 시작은 금속 코팅사업. 건축물을 만들고 도색하면 부식이 쉽게 되어 도색한 건축자재를 사용하면 비용절감과 관리효율면이 높아 참여하고 알루미늄등 다양한 방면의 도색을 연구개발한다. 교수의 권유로 시작한 반도체 소재 산업. 결과 없는 비젼의 권유였지만 비용과 시간을 인내하고 고생 끝에 자체 개발로 국산화를 가능케 한다. 그 외에요 OLED, 주석, 다양한 첨단 전기기 부품소재에서 국산화를 거듭하고 굴지의 삼성같은 대기업의 주협력체로 인정받고 협업으로 미래부품소재를 생산하게된다. 물론 사업이 잘 될 때 부동산과 같은 연관 없는 사업에도 한 눈을 판적이 있다. 하지만 그때의 실수는 인정하여 칼갖이 손절하고 반면교사 삼아 절대 전문성이 없는 업종에 진출하지 않는다. 소재산업이 남들이 알아주는 큰 비중있는 사업은 아니지만 자신이 잘알고 하는 분야여서 그 사업에 집중해 전문기업소릴 듣고 그에 관련된 기업을 M&A 하여 전문성 있는 기업의 성공가능성을 확장, 실현중이다. 이는 단순기업인의 여정일수도 있지만 그의 행보를 통한 사업에 대한 도전의식과 기업가로써의 마인드, 사업 전략적인 인사이트를 접한다면 맨손으로 분야별 일등기업이 되는 1세대 기업인과 같은 자신감을 얻을수 있을 것이다.

 

주식을 하는 사람은 덕산하면 중소기업이상의 가치를 부여하는 소재정밀부품, 대표 소부장기업이라고 알고 있다. 책을 통해 저자인 창업주는 자신과 같은 길을 가라하지 않고 길을 가게된 과정을 바탕으로 더 나은 결과를 성취하길 말하고 있다. 도전과 같은 모험의식, 소망과 열정, 배움과 전략에 대한 덕산그룹의 과정이 창업주들에게 당신도 업계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할수 있다고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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