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때, 팔 때, 벌 때 - 여의도 닥터둠 강영현이 공개하는 진격의 주식 투자 타이밍
강영현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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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코로나 발생 후, 팬더믹으로 인해 경기침체로 이어지고 주가는 반응하듯 일시적으로 하락하였다. 하락폭은 국가별, 지수별로 틀렸는데 급격한 경기침체의 중국보다는 나았고 백신이 보급되자 주가가 소폭식 반등하였으며 기업의 밸류에이션은 재평가 받게 된다. 그 이유는 경기침체로 인해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늘렸는데 코로나가 진정되면 소비가 분출될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있어서였다. 하지만 코로나 이전 닷컴버블을 볼 때처럼 기존의 주가는 고평가 되었던 면이 강했고 정부의 금리조절과 같은 개입으로 인해 주가는 다시금 하락하게 된다.

 

2021년 주가가 반등기미가 보이자 동학개미라는 말이 있듯이 사람들은 지금이라도 사지 않으면 벼락거지가 될 듯 두려워 빚내서 무리한 투자를 하였고 증권사들도 투자시기라고 종용했다. 하지만 유진투자증권 영업이사 저자는 역사적 사례가 보여주는 데이터, 여러지수들의 지표분석으로 하락을 예상하여 개인들에게 투자 자제를 권고 2022년에는 금리인상의 예상과 주가하락 투자를 장려하여 개인들의 자산가치를 늘려주었고 한다. 주관적이지만 그의 전략은 시대의 흐름과 객관적인 지표를 통해 말하기에 투자 인사이트의 폭을 넓혀 주고 있다.

그런 저자는 전략을 논하기에 앞서 투자엔 법칙이 아닌 원칙이 필요하다고 한다. 어떤 일이 발생했을 때 취하게 되는 행동의 일정한 방향성이 원칙인데 나는 이렇게 해서 수익을 얻었다.’라고 전문가가 말하면 혹하여 수익에 대한 근거 기준을 일반 투자자들은 원칙이 아닌 법칙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전문가가 어느선에서 몇 퍼센트 빠지면 이격도가 얼마 이상되면 매수매도해라 하는 것은 그 사람의 투자기준이고 자신의 원칙이라하는 것은 자신의 결심을 내생적인 논리적 오류도 없지만 겸손하게 표현한 것이라 한다. 그러니 결코 그것에 얽매여 효율적인 방법을 배제하고 배타적인 태도로 투자마인드를 가져서는 안된다고 이야기한다. 주가는 우상향의 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10년을 주기로 비슷한 패턴을 보였다 한다. 국가의 시장조정과 같은 개입이 있어서인데 그로 인해 지표들과 주가는 유사하게 움직이므로 밸류에이션, 실물경제, ISM제조업지표등을 파악하여 주가의 흐름을 읽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산업혁명과 같은 흐름이 있듯이 장을 주도하는 주도주를 선점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동통신, 스마트폰, 플랫폼, 지금의 내연기관 전동차등의 시대의 흐름이 주는 섹터를 파악해 주도주를 선정하고 투자할 것을 말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투자에 대한 선택에 있어 매도매수의 확고한 멘탈을 가질수 있게 공부와 정보를 계속 채워가지 말고 비워가라고 한다. 정보가 다양해야 확률이 높아진다고 생각하지만 선택에 혼선을 줄 수 있어 성공률을 낮추기에 높은 확률의 확신이 가는 것으로 결정하고 나아가야 한다. 예를 들어 차트만 보던지 장기적으로 물려 있든지, 수익을 위해 두 개다 쥐고 가려하면 성공투자확률을 더욱 떨어진다고 한다.


우리는 버핏의 투자전략을 가치주, 장기투자만으로 알고 있다. 장투로 인한 수익, 투자 종목의 매크로 지표는 보고 내일을 예상하진 않겠지만 그는 늘 산업과 금리의 투자사이클을 주시하고 시장의 변동성을 확실히 읽어내고 있다. 성공한 사람들의 투자 전략은 무엇을 사고파느냐가 아닌 언제 사고파느냐에 방점을 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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