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브레인
티아고 포르테 지음, 서은경 옮김 / 쌤앤파커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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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성공을 꿈꾼다. 그래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루틴, 리추얼, 습관등을 통해 성공에 필요한 실천적 요소를 찾아 실행하려 한다. 전반적으로 그들의 삶과 생활이 다 동일할 수는 없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공통적으로 소소하고 작은 실천 습관이 하나 있다.

삼성그룹, 고 이병철 창업주. 그는 지독한 메모광이었다. 전기 작가에 따르면 그의 일상은 메모로 시작해서 메모로 끝났다고 한다. 기상 6시 샤워 후, 밤에 생각한 내용을 메모로 정리하고 하루일과, 사업구상, 직원 상필벌, 신문기사요약, 구입해야 할 책, 떠오르는 기획안, 면담내용등 소소한 모든것을 기록했다고 한다. 그리고 항상 그날의 메모를 복습하고 새로운 사실, 깨달은 점등을 다시 메모했다고 한다. 동일하진 않지만 이런 습관, 레오나르도 다빈치, 뉴턴, 피카소 위대한 창작자들은 모두 지독한 메모광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들은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아이디어와 결과를 만들어 사람들의 칭송을 받게 된다.

 

출근과 동시에 메일 확인, 업무파악한다고 흐지부지 지나면 점심, 준비된 자료는 없이 회의, 그제서야 밀린 업무처리 그럼 한 일없이 하루는 마감이고 내일도 똑같은 일의 반복인게 일반적인 직장인의 일상이다. 방대한 지식은 날마다 쌓여가고 조직에 원하는 스킬은 높아져 가는데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스러운게 직장인의 현실이다. 저자는 앞의 천재들의 전략과 방법에서 그 답을 제시하고 있다. 그들은 기록하는 것을 습관화 하여 일기, 연구일지, 비망록등으로 다양하게 일상의 발견, 흔적, 생각을 모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산출해 냈다. 그리고 체계화된 정리를 하여 목적과 방향성을 공고히 하고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줄여주며 사람들의 이해를 얻어 협업등으로 효율을 높였다.

이런 세컨드 브레인의 활용, 정리와 같은 기록 습관은 4단계 시스템을 통해 강화시켜 집중력과 실행력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CODE (Capture, Organize, Distill, Express). 수집(공명하는 내용의 수집), 정리(실행목표 정리), 추출(핵심을 찾아 추출), 표현(작업한 결과물의 표현). 관심있는 자료, 아이디어 저장, 단계별로 요약하여 핵심만 파악, 프로젝트와 목표 실행시 필요한 지식 연계. 아이디어와 아이디어의 결합, 결과물과 중간과정을 공유 피드백 받고 발전. 단 시대의 흐름에 맞게 이 모든 과정을 디지털화 하여 접근과 기록, 수정을 용이하게 할 것을 당부하며 활용과정, 방법도 이야기 하고 있다. 새로운 아이디어의 조합과 구성의 반복이 행동과 맞물려 실천된다면 일의 패러다임도 바뀌며 결과는 비약적으로 발전할 것이라 말하고 있다.

 

시대의 전환만큼 수용해야 할 데이터와 업무처리방식 또한 틀려졌다. 이제는 시대적 변화에 끌려다녀 굴복하는 것이 아닌 시스템의 전환과 같은 세컨드 브레인 활성화로 능동적인 참여, 잠재력, 창의성활성화로 성공에 다가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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