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의 속성 - 혼자 하는 게임이 아니다
팀 슈러 지음, 이은경 옮김 / 윌북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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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사람들은 성공과 행복을 동일시 한다.

성공은 자신이 원하는 바, 목적하는 바를 이루는 것인데 사람들이 제시하는 성공의 모습은 사회와 정보에 둘러싸여 이기적인 성공만 추구한다. 부자, 명예, 권력, 관계등 자신의 욕구에 충실한 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누군가에게 보여지기 원하고 단시간에 결과를 바라는 성취는 허무함만이 남고 자신을 다시금 나아가게 하는 동기부여가 될 수 없다. 따라서 성공으로 자신의 삶을 어떻게 만들고 살아갈지 성공에 대한 진정한 고찰이 필요하다.

 

20대 중반에 다양한 사업을 하던 마이코스키는 휴식차 아르헨티나에 갔다. 그는 와인 바에서 우연히 여성 둘이 이야기 하는 것을 들었는데 무슨 일을 하는지 묻게 되었고 그녀들은 부유층 신발을 빈곤층 아이들에게 나줘주는 일을 한다고 들었다. 마이코스키 자신도 참여의사를 밝혔고 지인에게 신발 한 켤레가 주는 아이들의 변화를 이야기 했는데 그 신발이 닳거나 발이크면 어떡하냐는 질문에 생각이 접근을 바꾸게 되었다. 판매 생각은 없었지만 누군가에게 신발을 팔고 구매 금액으로 아이들에게 신발 한 켤레를 주는 것 사업이었다. 그는 아르헨티나 알파르가타 스타일 신발을 250켤레 제작하여 미국에 가서 판매하고 아이들에게 250켤레를 기부하려 하였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기자가 이 소식을 듣고 인터뷰, 기사로 내보내자 신발 선주문은 2,200켤레가 들어오게 되었다. 신발자체도 부담없고 편리했지만 좋은 일에 쓰여진다는 스토리텔링이 빛을 발하자 7년만에 45000만달러를 벌어들이는 기업이 되었고 9500만켤레 이상 기부하는 신발회사가 되었다. 한 마을 아이들에게 신발을 나누어주겠다고 선의에서 시작한 이 기업의 이름은 탐스이다.

 

사람은 자신이 추구하는 성공에 목적을 두는게 아닌 세상에 기여하고 도움이 되는 일을 할 때 큰 행복과 기쁨을 느낀다고 한다. 돈이나 명예, 포상이 아닌 일 자체가 동기를 부여하고 과정에 초점을 맞추면 성과는 저절로 따라온다고 말하는데 그래서 저자는 성공 추구의 기쁨은 여정에 있다고 한다. 스포트라이트 마인드로 성공과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언어로 성공을 규정하고 어떤 사람들과 가치있는 나눔을 한다면 인생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불행하지 않게 성장하게 되는데 이것을 저자는 진정한 성공의 속성이라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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