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준비생의 도쿄 2 - 여행에서 찾은 비즈니스 인사이트 퇴사준비생의 여행 시리즈
시티호퍼스 지음 / 트래블코드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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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무슨 무슨 준비생이라하면 과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자신이 열망하는 목표와 결과에 이르고자 하는 사람을 말한다. 하지만 의외로 퇴사준비생이라고 하면? 현실에 적응못해 도피하는 것을 준비하거나 빠른 만족과 안주를 꿈꾸는 파이어족으로 치부하기 쉽다. 하지만 저자는 퇴사준비생은 자신의 일에 열정적이고 주체성 있으며 미래 지향적인 사람이라고 말한다. 퇴사준비생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자아실현의 일환이라 생각하는데 저자는 그 과정을 여행에서 즐거움과 만났고 그 즐기는 과정에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넓혔다고 한다.

 

여행을 말할 때 우리는 여행 갔다 돌아온다고 한다. 하지만 저자는 여행을 다녀오면 한 껏 성장한 자신을 발견할수 있다고 한다. 어디서든 행복할 수 있는 자아를 만들고 오는것인데 퇴사준비생은 행복과 더불어 미래로 이어질수 있게 능동적인 자세와 적극적인 자세로 앞으로 자아실현의 시너지를 더 해줄 행동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여행 여기서 행복

여행 여기서 행할 것.

 

자신의 성장과 미래에 도움이 되게 7가지 관점으로 그 대상을 관찰했는데 이 규정이 자신의 행동에 도움이 되고 미래 인사이트로 이어지는 접점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한다.

- 경영철학, 컨셉기획, 사업전략, 수익모델, 브랜드마케팅, 고객경험, 디자인 -

 

도쿄에서 시대의 다양한 비즈니스를 통해 흐름과 트렌드를 읽는다. 팬더믹으로 인해 부산보다 가깝게 여행가던 일본은 옛말이 되었다. 2-3년 남짓의 여행의 부재였으나 도쿄의 비즈니스는 한 단계 진화했다고 한다. 간장 편집샵(다양한 주조간장을 모아 소량으로 판매하는데 음식과의 콜라보 다양성 음식별 특화된 간장으로 차별성을 더하다), 스마도리 바(세대의 흐름에 맞게 맥주회사에서 만든 논알콜 바), 로열블루티(다도에서나 즐기던 차를 콜드브루처럼 내려 와인병에 판매하는 티하우스), #FFFFFFT(일주일에 두 번 오픈하는 흰티만 모아 파는 편집샵, 색의 본질에서 시장성을 발견하다), 긴자 오노데라(고가의 스시를 중가에 판매하는 스시바, 기존의 장인과 조리의 룰을 깬 스시집), 카페 론론(시간안에 먹는 무제한 접시 레일 디저트카페)등등 문화, 숙박, 서비스에서 현시장 업의 관점에 생각하지 못했던 틈새를 노려 사람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여 성장하는 비즈니스를 이야기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풍토와 시장 특성상 안맞다 할수도 있겠지만 문화전반의 시류가 비슷하므로 발상의 전환과 미래에 대한 예측은 주의깊에 참조할만 하다.

 

팬더믹으로 인해 새로운 곳을 돌아다니며 새로운 것을 보고 먹고 즐기는 것을 잊고 있었다. 여행에서 느끼는 즐거움과 더불어 다가올 미래 비즈니스 흐름, 인사이트까지 키워주는 여행도서 <퇴사준비생의 도쿄 2>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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