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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시작의 힘 - 더 이상 미루지 않고 지금 당장 실행하는 기술
박민선 지음 / 빅피시 / 2023년 1월
평점 :
‘게으른 완벽주의자’
높은 기준과 타인과의 비교에서 스트레스로 시작이 힘든 사람을 일컫는다. 늘 무언가를 시도하려 하지만 준비가 안되었다는 자기만의 되내임에 시작을 미루고 타인의 성취를 기준으로 삼아 그 정도의 결과를 내지 못하면 시작을 못하는 사람이 ‘게으른 완벽주의자’ 이다. 하지만 그들은 성취자들이 그 결과를 이루기까지의 과정은 무시한채 결과만 보려 하기에 자신만의 핑계와 현실의 안주로 시작을 하지 않는 것이다.
이 사람들은 다섯 가지 유형으로 분류할수 있는데 그에 따라 본 도서는 취약점과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타인의식형 (타인의 시선만 의식하여 진지하게 목표를 생각해본적이 없음), 높은 기준형 (기준이 높아 완벽하지 않으면 시도조차 하려하지 않음), 쇠귀에 경읽기형 (표면적인 요소에만 집중 타인의 피드백을 받아들이지 않음), 흑백 이론형 (찬반논리에 같혀 안될 가능성이 보이면 시도조차 안함), 나는 괜찮아형 (현재 자신에 만족하며 안주하여 새로운 시도를 안함). 시도를 미루는 핑계의 이유는 완벽주의에 기인한 것인데 공통적으로 불안감이 높아 자신만이 통제하고 잘하는것만 시도하려는 특성때문인 것이다. 이런 완벽주의를 해소할수 있는 방법은 과거의 불안감을 형성한 근원을 없애는 것이다. 방법은 자신의 과정에 후회하지 않게 과거 행동을 믿고 그것이 최선이었다 받아들여 자신을 용서하는 것이다. 그리고 인생은 집중한데로 흘러가는 만큼 의식적으로 초점을 부족한 면에서 내가 해내고 소유한 나의재능으로 인식을 돌려야 한다. 자신을 독려하며 나의 장점으로 승화시키는 과정, 성공한 사람들이 행하는 감사일기가 그 예이다. 자신의 한계를 확정 짓지 말고 현실적인 이상을 바탕으로한 목표와 세부적인 전략을 세워야 한다. 예를 들어 막연하게 올해 목표는 몇키로 감량 이런 것이 아니라 운동, 그 하위로 유산소 얼마, 웨이트 얼마, 식단은 무엇으로, 그 하위로 자전거 몇 분, 러닝 몇 분, 벤치프레스 몇 분등을 고려해서 세분화 시켜 확실한 계획으로 단계별 성취를 이루고 가시적으로 볼수 있게 결과를 기록한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시도, 시작부터 해야 한다. 시작전 성취하겠다는 불안한 감정에 휘둘리지 말고 결과를 ‘완벽’이 아닌 ‘시간 내 완성’을 기준으로 삼는다면 완벽을 핑계로 게으름을 부리고 시작하지 않는 일이 없을 것이다.
책에는 병을 돌로 채우는 법 사례가 나온다. 병을 돌로 가득 채우려면 큰 돌을 먼저 넣고 작은 돌로 메꾸어나가야 병이 가득 채워진다는데 우리의 삶은 큰 돌만 가득 채우고 공허한 부분이 많은지 작은 돌로만 채워 큰돌을 넣지 못하는지 인생의 설정과 목표의 성취, 돌로 병을 채우는 지혜를 엿본다면 이룰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