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기원, 단일하든 다채롭든 - 상상과 과학의 경계에서 찾아가는 한민족의 흔적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10
강인욱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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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당신은 누군가 묻는다면 우리는 단일민족으로 북한과 더불어 한민족이라고 할 것이다. 하지만 단일민족으로 고립되어 타민족과의 이타적이었다면 문화적 부흥을 할수 없었을 것이고 근대국가의 토대를 마련하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단일민족이라는 잘못된 생각에 의구심을 기지고 이해 없는 관점으로 다른나라 평가하면 안될 것이다.

 

과거 우리는 이북을 넘어 중국과 러시아의 접경까지 많은 부족국가들로 형성되어 활동범위를 넓히는 민족이었다. 배달국 이전에 환국이라는 나라가 있었고 지역과 환경이 다른 만큼 서로간의 독자적인 문화를 구축하고 있었다. 하지만 생활고로 자유를 찾아 자신들의 고국을 등지고 한국으로 유입된 타민족들이 많았다. 경상도에는 신시베리아족, 충청 전라도에는 구시베리아족, 평안 황해도에는 퉁구스족, 남해안에는 인도차이나, 왜족들이 유입되었다. 그리고 이동과 섞임을 반복해 장기간의 혼혈과정으로 지금의 한민족이 형성되었다. 이를 위해 고고학자들은 유물의 유사적인 특징을 발견하고 다민족의 융합과 고유의 문화가 섞임을 밝히려 했다. 예를 들어 청동기시대에 대표자들의 상징으로 여겼던 청동검이 유행했는데 그 산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고대의 기술과 해박한 지식이 필요했다. 고조선시대 지배자들의 무덤에서는 청동검관련 거푸집이 발견되는데 시베리아와 만주의 것들과 유사한 형태를 보인다. 흉노같은 민족은 척박한 대지에 농사를 할수 없어 주로 목축업으로 삶을 이어나갔다. 그래서 이동을 자주하고 효율적으로 이동과 목축에 말이 사용되었으며 자신들을 과시할 집과 같이 수단이 없어 금을 얇게 펴서 장신구로 몸을 감고 다녔다. 이 발전된 장신구는 신라의 왕관과 유사한 형태를 보였는데 흉노의 국내로 혼입으로 지금의 문화유산을 만들어 낸것이라 추정한다. 그래서 유물의 형태와 문화를 넘어 혼혈의 민족을 산물이라 입증하려고 고고학자들은 DNA연구가 활성화 시키고 있다. 저자는 우리가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중에 단일민족이 아님을 깨달아야 하며 우월감으로 타인종을 배척하는 가치관을 갖지 않고 그 사실성을 다양한 사례로 올바른 미래로 나아갈 것을 말하고 있다.

 

한국은 인종차별에 매몰된 나라같다. 합법적으로 사원을 건설하려는 이슬람 문화를 테러리스트와 연관시키고 극우주의자들은 언어폭력으로 사람을 죽음 이상으로 유린하고 있다. 책을 통해 이제는 우리가 순수혈통이라 관념에 사로잡히지 말고 어딘가 유전적으로 공통성 있다는 믿음 전제하에 이해와 관용으로 올바른 미래 위해 화합의 태도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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