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께 귀 이야기를 들려 드릴게요 - 마음과 철학을 담아 치료하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난청, 이명, 어지럼증 이야기
문경래 지음 / 델피노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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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떠오르는 국민 건강 화두가 있다.

바로 노인성 질환 치매, 보험사 문구에 많이 들리는데 치매의 원인은 다양하게 꼽을수 있다. 유전, 흡연, 비만, 혈액순환, 음주등도 하나의 요인으로 잡히는데 난청 또한 하나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난청이라 하면 개인차가 심하여 자신이 난청인지도 모르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으며 단순한 컨디션의 나쁨이나 수면부족으로 오해하기 쉽다. 특히 돌발성 난청 같은 경우는 청력을 하루 아침에 잃게 되므로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더구나 이런 난청들은 젊은층에서도 쉽게 나타나며 그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그런데 보통 인터넷에 물어 치료법을 찾아 치료를 늦추고 악화시키는데 이제는 개인별로 귀에 대한 이해를 높여 조기에 치료책을 찾고 예방 해야 미연에 더 큰 질병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난청은 신생아 중에서도 진단 받는 경우도 있고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에서도 발현하기도 한다. 하지만 말 그대로 사유를 몰라서 경험이 없어서 귀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행해야도 하겠하지만 돌발성 난청같은 경우는 스트레스와 신체의 혹사 경우에서도 일반 방치에서도 발생한다. 그래서 이빈후과전문의 저자는 다양한 사람들의 치료를 통해 귀에 대한 간접적인 지식을 넓혀주고 우리가 오해했던 부분을 이야기하고 있다. 귀가 불편하면 일상생활이 불편하고 우울증이나 치매가 오기 쉽다. 그런데도 높은 보청기의 가격이 마련하지 못해 참고지낸 환자가 있었다. 마침내 돈이 마련되고 병원에 방문하지만 저자는 고막재생수술을 받으면 나아질것이라 수술을 권유 했다. 그랬더니 그런 줄을 모르고 오랜 세월을 힘들게 살아온게 억울하고 속상해서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보청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좋지 않아 꺼리는 사람도 있고 난청으로 인해 불편했던 귀가 편해지면 삶의 질이 달라지는데 구매 금액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청각장애진단을 받으면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금액면 부담을 느낄 필요가 없다고 한다. 다른 사례로 나나 내 가족이 돌발성 난청에 발발하면 절망하기만 하는데 스테로이드 치료법과 달팽이관 미세혈류 증가 치료도 있으니 자신에게 비용에 맞고 안정성 있는 검증된 치료를 찾으면 완화 시킬수 있으니 오해를 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다.

 

전문가는 아니더라도 알면은 좋은 간단한 상식과 사회적 편견에 대한 따듯한 위로와 같은 사연, 경험도 이야기 하고 있다. 남에게 보이지 않는 아픔도 아픔이라는 이해의 말과 아픈 부위 고통의 시가 가장 인상 깊은데 아픔과 불편을 경험해본 사람이 책을 접한다면 힐링과 같은 따스함이 마음에 스며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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