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받는 사춘기, 학원엔 없는 인생비밀
마시멜로 스푼 지음 / 이층집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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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춘기를 떠올리면 반항, 사고, 질투, 분노, 짜증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부정적인 단어가 많은 것은 아이들이 자신의 의지를 전달하고 싶은데 정확히 전달이 안되어 의지를 밝히는 과정에서 우리는 무작정 단속하고 나무라기만하여 반응하는 태도를 떠올리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는 잔소리로만 들리는 우리들의 간섭은 부모의 바램과는 반대 의지표명으로 비추어줘 아이들은 반대로 나아간다. 올바른 가치관과 성장하는 신체에 정신 또한 책임의식을 심어야 주어야 하는데 우리는 어떻게 접근해야 하나 사춘기아이들을 대하면 고민스럽기만 하다.

 

아직은 초등학생이라 시간의 여유가 있다지만 하루가 부쩍 크는 아이들을 보면 사춘기는 곧 일꺼라는 생각이 든다. 공부, 자세, 태도, 예절, 마음가짐 많은 것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같이 좋은 방향을 모색해 보고 싶지만 지금도 대하는데 세대차이가 은근히 느껴진다.

 

부모와 자식의 올바른 지향점을 모색하는데 주안점 둔 책은 아이들과 같은 눈높이로 현실을 이야기 하고 입장을 설명하며 지금 하는 행동에 의미를 둬야 하는 이유로 설명하라 한다. 예를 들어 돈의 중요성을 설명해도 예로 아이들을 낮게 인식하여 유산의 승계 같은 상황에 처해지는 것에 대해서는 설명을 하지 않는다. 부자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돈에 흔들리지 않는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줘야 한다. 유튜브를 보며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물어보면 탕진잼과 안이한 소비, 가치관으로 미래 직업을 유튜버를 동경한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다 소유할수 있으며 그런 소비로 인해 돈을 버는 구조에 아이들은 쉽고 즐겁다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거기다 비트코인이나 NFT라는 말도 나오는데 주관이 없는 아이들에게는 쉽게 생각하고 하나의 재미로 경제를 접하기에 책임감은 낮고 리스크는 크다. 그래서 현재가치관에서 아이들은 고민 없이 선택하는 쉬운 방향을 설정하기에 삶을 단순하게 인식한다. 그래서 수학의 공부도 영어의 공부도 필요하지만 논리의 사고가 사춘기의 아이들에겐 우선 되어야 한다. 이것이 의미가 있는 일인지 경중에 맞는 말인지 아이에게 공부 아닌 삶의 영역에서 논리적으로 생각하게 하는 연습을 자꾸 시켜줘야 한다. 생활과 관련된 금융의 이야기나 잘못된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는 올바른 인관관계, 사기꾼에게 속는 사례를 통한 그 말로등 현실적인 사례나 부주의하게 놓치면 그 결과는 어떻게 인생을 바꾸는지 이해를 바탕으로한 대화로 지속적인 관심을 보내고 의논을 하며 주관을 형성해줘야 한다.

 

부모가 혼자보기보단 아이와 같이 보면 책은 효과가 배가 될 것이다. 세대의 공감이 없는 부분, 우리는 기존의 것을 강요하기보단 합리적인 이해를 통한 효율적인 결과의 도출이 필요하다. 세상이 변하면 교육도 변해야 하고 눈높이가 달라진 세대와 시대가 도래했으면 관점도 변해야 한다. 사춘기는 변화하는 육체와 정신에 더 큰 세계에 맞는 몸과 정신으로 태어나는 것으로 이해와 포용으로 이제는 아이들과 같은 곳을 바라보고 이해시키며 나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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