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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적이며 상대적인 리더십의 물리학 - 상식 밖의 리더, 유연한 리더만이 살아남는다
진원재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11월
평점 :
디지털사회, 4차산업혁명, AI, 인더스트리등 하루가 급변하듯 다가오는 미래는 언제나 불확실성에 근거하여 예측하지 못한 방식으로 다가온다. 그래서 사람들은 불안한 미래에 다가올 충격을 대비하거나 완하하고자 다양한 자료를 접한다. 그래서 연말연시가 되면 출판계도 산업동향분석, 미래경제 트랜드, 정책과 경제의 방향등 다양한 도서가 나온다. 그 중에서 잊지않고 판 부분을 책임지는 분야가 있는데 바로 기업과 조직의 이끌어 갈 리더십에 관련된 책이다.
과거 리더십의 본질을 이야기 하는 책들은 인문, 고전, 사상, 예술로 풀어 다양하게 소개하는 책들이 많았는데 물리학의 관점에서 인문학을 분석하고 예측하는 책은 처음 접해보았다. 힘과 원리의 상관관계, 물리적인 힘이 결과에 미치는 영향등 지극히 당연한 인과관계에 놓은 상황들을 파악함으로 우리가 단순한 동기부여, 책임과 소명, 거시적인 안목으로 편협하게 생각했던 기존의 가치관에 새로운 가치관을 제시하고 있다. 그래서 절대적이면서 상대적으로 행해야 할 개인의 리더십, 물리학을 통해 새로운 관점을 가져본다.
물리학에서 벡터는 위치, 속도, 힘 등과 같이 방향성을 갖는 물리량을 사용하는 기하학젂 대상에 사용된다. 수학에서는 벡터는 벡터공간을 구성하는 원소로 의미가 제한되어 있지만 물리량을 표현하는 기본적인 역할로 사용된다.
리더는 조직의 현실적인 위치와 수준을 파악해야 하고 목적을 정하며 그것을 구체화하여 조직원에게 동기 부여를 해야 하며 지속적으로 리드해서 나아가야 한다. 벡터는 (작용점) (크기) (방향) 으로 이루어지는 물리량인데 (크기)는 스칼라를 뜻한다. 작용점은 다른 말로 시작하는 위치로 리더가 조직의 현실 위치와 수준을 파악하는 것이 (작용점)이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고 강한 의지로 추진하는 것을 (크기)라 하고 있다. 이것은 벡터의 리더십이라고 부르는데 적절한 리더십으로 리더가 가져야 할 3요소를 의미하며 조직의 크기와 필요한 변화를 고려한 힘을 말한다. 그리고 조직의 크기 변화는 리더와 조직원의 상관관계에서 비롯되는 뉴턴의 운동 제2법칙과 내부적인 결속과 조직 구성원간의 하모니를 만드는 과정은 만유인력의 닮아 있다고 한다. 작용과 반작용 원인과 이유, 시작과 끝처럼 성공하는 조직은 원인과 결과가 있는 것이므로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가는 리더는 필연적으로 물리학과 같은 흐름으로 리더십이 주는 속성에서 그 실마리를 풀어나가야 한다.
리더의 소양, 가치, 기준, 태도 과거의 리더십책들은 사람으로 가치추구를 강요했다면 본 도서는 리더라는 속성에 집중하고 있다. 자리가 주는 권한, 행해야 하는 역할, 그리고 리더의 본질. 물리학을 통해 역할론에 입각한 효율적인 리더십을 재고한다면 소명과 같은 역할의 의무와 반응을 통한 조직원의 이해와 수용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