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탐독 - 내 책상 위의 위대한 멘토
로버트 S. 캐플런 지음, 정지현 옮김 / 마인드빌딩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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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이 더 해진 현대 사회에선 복합해진 사회적 특성으로 리더십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리더십은 주어진 일정 상황에서 조직 구성원들로 하여금 조직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영향력을 행사하는 과정이다. 구성원의 참여를 촉진시키거나 사기진작, 방향성, 적재적소의 업무배치, 일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일조하는걸 말하는데 현대 사회에선 그런 리더십이 드러나지 않는다. 조직의 장으로써 의사결정만하고 큰 방향성에 대한 지침만 내린다 생각할뿐 주어진 자리에서 권력만 휘두르는게 능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는 도태되지 않게 조직원 그 누구라도 리더십에 대한 재정의, 고찰이 필요하다.

 

리더십은 기업의 장, CEO, 지도자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중간관리자이던 선임자이던 자신이 믿는 바를 찾아 의견을 점철하고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저자는 현업에서 멘토링과 코칭으로 많은 리더들을 관찰하여 갖춰야 할 리더십, 완성으로 이르는 7단계를 말하고 있다.

 

1. 비전을 간결한 문장으로 명확히 세우고 모든 업무를 우선순위에 따라 3-5개로 구분한다. 단 양이 많으면 123군으로 구별한다. 비전은 바뀌지 않지만 우선순위는 상황에 따라 유동적 바꾼다.

2. 비전에 맞게 시간을 사용하는지 자신의 시간 사용내역을 평가하고 우선순위에 일치하는지 확인한다. 능력에 맞지 않는 비효율적인 업무를 하고 있다면 걸맞는 더 큰 업무를 수행하고 다른 조직원에게 위임해야 한다.

3. 자신의 강점과 개선부분 약점을 알게 직원가 서로 평가하고 토론하는 시간, 코칭과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한다. 리더의 경우도 마찬가지며 부하직원의 피드백이 있어야 오만과 독선에 빠지지 않을 것이다.

4. 승계와 위임을 준비하라. 자신이 직급이 올라갈 때 선별해놓은 승계자에게 업무를 위임해야만 조직 전체가 원활하게 굴러갈 것이다. 직원목록을 구분해놓고 2-3명을 뽑아 위임된 업무의 강도에 맞는 사람을 선별 지속적으로 코칭을 한다.

5. 지속적인 조직의 평가를 통해 업무와 비전이 일치하는지 꾸준히 확인한다. 리더 자신 또한 마찬가지며 자신에게만 특별한 예외를 적용하는지 수시로 확인 개선한다.

6. 리더는 역할 모델을 해야 한다. 자신이 전달하는 메시지가 전달하는 바가 일치하는지 고문들에게 조언을 받고 수시로 점검해야 하며 메시지는 말보단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

7. 리더는 조직원의 능력과 약점을 파악해 코칭할 때 실행 계획에 포함하여 토론 하고 역량을 최대한으로 발휘할수 있게 누구나 의견을 표현할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줘야 한다.

 

리더는 자신의 신념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신념을 행동으로 옮길 용기가 있는 사람이다. (p.237)

 

리더십이라 하면 카리스마가 있어야 하거나 군중을 잘 설득하는 사람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조직의 규모도 업종의 형태도 상관이 없고 할당직이 없거나 부하직원이 없어도 괜찮다. 구세대의 관행에 동의 못하여 바른 결정이 아닌데 묵인하고 조직을 위태롭게 만들기보단 자신의 의지로 신념을 갖추고 조직을 바른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사람, 그것이 진정한 리더십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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