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감각 - 시장이 보내는 위기와 기회의 신호를 포착하는 비결
이명로(상승미소)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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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팬더믹발 부양책으로 통화량 증가, 인플레이션이 우려된 미국은 빅스텝, 점진적으로 금리인상을 단행한다. 물론 자국의 경제를 위한 선제적인 조치라고 할 수 있지만 정치인과 금융정책위원의 방향성에 대한 실패의 조치인데 그 여파는 주변국가들이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영향 받고 있다. 과거의 경험으로 본다면 새정부출범과 동시에 규제 완화 기대심리로 증시는 우상향을 향해 가야 하나 금리 인상과 더불어 경제는 침체라는 나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침체속에서도 수익을 내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니, 그 중에 하나가 저자라고 한다. 보편적으로 주식투자의 법칙을 이야기 하는 책을 보면 자신의 성공과 실패, 자산의 증가, 성공요인, 전략, 투자마인드 제시등으로 귀결된다. 하지만 투자에 성공한 사람의 자산을 내가 들여다 볼수 있는 것도 아니고 어느시점에 진입해서 얼마의 수익을 얻었고 그 결과는 어떻다고 지난후의 전략을 통해 믿기는 무리가 있다. 하지만 시장에 대한 시그널이나 매크로 지표 변동성이 있는 경제의 흐름속에 패턴의 다양성을 제시하는 투자관련 책은 늘 다른 관점을 시사하기에 읽어 본다. 나와는 다른 방식으로 다른 관점을 제시하는 본 도서는 개인별 투자성향 일치하지 않지만 절대적인 원칙이 아닌 다른 접근으로 거시 경제에 대한 투자의 다양성을 제시하므로 그 이해만은 귀 담아 들었으면 한다.

 

 

-경제 사이클(기축통화의 통화량과 주식시장의 상관관계)의 이해

 

통화량의 증가와 감소는 주식과 부동산의 차트를 보면 그 변동성을 같이 한다. 통화량이 늘면 기대심리가 좋아져 부동산과 주식에 대한 투자가 활발해지고 통화량이 감소하면 대출이 옭죄는 효과가 있으므로 투자가 감소하여 하락으로 진입한다. 미국의 달러는 기축통화로 미국의 금리는 인플레와 디플레로 세상에 영향을 미치므로 투자를 중시한다면 통화량 증가율과 달러화 인덱스의 관계를 늘 예의 주시해야 한다.

 

-종목의 연계하는 상상력의 찾기

 

주식투자는 뉴스에 혹해서 투자의 방향을 결정을 짓는 것이 아닌 다발적으로 일어나는 사건과 그로 이어지는 흐름에 기인해서 상상력을 펼쳐 투자를 해야 한다. 저자는 쇼티지와 공급부족을 키워드로 뉴스를 검색한다. 공급이 부족한 관련 업종회사를 찾아 그와 연계되면서 지속적인 공급과 수혜로 혜택을 보는 상관 종목을 찾는다. 반도체 공급부족이면 지속적인 공급을 하는 기판과 웨이퍼 관련회사를 팬더믹 물류 이후 택배비상으로 골판지 가격이 상승하면 관련회사의 주식을 보유하고 실물경제흐름에 따라 이익을 실현한다.

 

-투자에 있어 필요한 것은 나만의 확고한 원칙

 

뉴스는 일어난 결과에 대한 것만 보도한다. 애널리스트의 현황리스트도 소속에 대한 이해와 자신들의 실리가 포함되기에 자신에 득과실이 될 정보, 옥석을 가리는 주관이 필요하다. 주식의 추이는 선행과 기대심리를 반영하기에 파생적인 요인과 영향을 고려하여 거시적으로 살펴야 하고 정확한 가격과 추세를 파악하는 자신만의 주관이 필요하다.

 

-투자를 이해하는 심리학

 

주식의 목표는 수익실현 투자수익이 예상되는 종목을 선정해야 한다. 투자수익은 가격에 기대심리를 곱한 것으로 자신의 멘탈의 강도가 수익으로 반영된다. 멘탈 강도가 마이너스의 심리이면 지수가 떨어지는데 언론과 군중심리에 투매에 나서게 되고 플러스 심리이면 변동성의 장이 와도 주변에 흔들리지않고 손절없이 기대 수익을 낼 것이다.

 

그 외에도 매도 매수의 타이밍, 투자전략과 진입방법, 분할매수매도등등 매매의 원칙도 이야기 하고 있다. 주린이란 단어에 기대어 실패를 당연화 시키지 말고 복잡한 캔들, 차트분석으로 시작하는 어려운 주식이 아닌 종목선정부터 자료수집, 기초적인 투자의 마인드, 시그널을 파악하는 방법을 이해한다면 주식 투자의 감각과 저변을 정립하고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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