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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보스 - 돈을 통제하라 그리고 원하는 삶을 살아라
안규호 지음 / RISE(떠오름) / 2021년 5월
평점 :
“가진 게 없다면, 삶에 불평불만할 시간에 우선 뭐라도 시도하고 행동하며 변화해야 한다.”
고등학교 중퇴후 생활전선에 뛰어들어 허드렛일부터 이자카야까지 강남에 3개 오픈하지만 수입이 개인 소득인마냥 지출하여 29살에 빚만 3억을 지게 된다. 단칸방에서 살며 친구에게 5만원 빌릴 정도로 아쉽고 담배와 술에 쩔어 살던 그가 연봉 10억을 기록하며 상위 0.1%가 산다는 잠실 시그니엘에 입주하게 된다. 현재 유튜브 채널 안대장TV를 운영하며 영업의 노하우를 컨설팅하며 한국세일즈 성공학 협회를 운영하는 그의 성공 비결은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가.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기준은? 그의 말을 빌리면 태생이 아닌 마인드가 아닌가 싶다. 그들은 자신들의 상황에 맞추어 자신의 삶을 확정지어 버린다. 부자로 태어났으니 부자일 수밖에 없고 가난함을 가지고 태어났으니 자기는 가난한 인생이 확정지어진게 아니냐 순응한다. 저자는 묻는다. 확정된 사안이라고 누가 감히 이야기 하냐고. 확고한 목표하에 절실한 노력을 해보지도 않고 상황에 이유를 되며 핑계란 이름으로 빠져나가지 아닌지. 부자란 확고한 목표아래 절실한 노력으로 자신의 결과물을 만들어가며 부자라는 의미를 정립시켜 가는 것이라 말이다.
정말로 노력하고 있는 것일까?
노력하는 척하고 있는 것일까?
당신이 노력하는 이유는 성공하고 싶어서인가?
성공한 척 보이고 싶어서인가?
어떤 사람은 죽을 정도로 힘이 든다하고 누구는 노력해도 현실을 벗어날 수 없다고 한다. 근데 죽을 정도로 해보지도 않았다. 변함없이 오늘도 인맥쌓기라는 이유로 쓸데 없는 SNS를 하루 종일 들여다 보고 대박을 꿈꾸며 주식과 코인만 바라보며 사업미팅이라면서 술만 마시고 있다. 늘 같은 생각과 소비를 하며 안주하는 사람들과 하루를 보내고 만족하며 시간이 없다 여유가 없다 핑계를 대며 부자는 안된다고 운명을 논하고 있다.
..그들은 구글이나 포털에 물어보기 좋아하고 희망 없는 친구들에게 의견 듣는 것을 좋아하며 자신들은 대학교수보다 많이 생각을 한다 하지만 장님보다 더 적은 일을 한다.
항상 자신의 잣대로 부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이 많다. 자기가 절대 맞고 돈은 땀흘려 버는 것이라는 사람들(노동시대?), 돈보다 귀한 시간을 내달라는 사람들, 자신의 부정을 나에게 적용하려는 사람들. 부자가 되려면 주변부터 바꿔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기준을 높여야 한다. 태생과 출발점은 동등하다. 하지만 시간을 헛되이 쓰면 시간은 당신에게 걸맞는 결과로 복수를 할 것이다.
제발 부탁이다 성공하고 싶다면 노려과 실력을 갖춰라
저자는 ‘넌 괜찮아 넌 잘살아왔어’ 같은 공감과 위로 계열의 에세이를 싫어한다고 한다. 쪽잠자면서 투잡 쓰리잡 생계를 유지하고 강연을 들으며 자기계발을 하는 미래로 향한 실천적인 행동부터 하는 사람이 많은데 자기만족과 같은 달콤함으로 절실한 노력도 안했는데 상황에 안주하게 만드는 뉘앙스를 풍긴다고 말이다. 적나라하지만 직설적으로 반성을 촉구하는 평소의 행동을 이야기 하고 있어 전략이나 학식적이지 않지만 자신의 행동에 깊은 반성을 하게 한다. ‘당신도 하면 나도 할수 있다’라는 희망을 주는 멘트를 통해 우리 모두가 삶의 주체적인 보스가 될 수 있다고 저자는 독려하고 노력하길 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