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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지식재산권으로 평생 돈 벌기 - n잡러시대 방구석에서 창업하기
남궁용훈 지음 / 리텍콘텐츠 / 2022년 8월
평점 :
살면서 누군가의 아이디어를 보고 상품으로 출원한 것을 경험하면 ‘아 나도 생각했었던 것인데’ 할때가 간혹 있다. 살면서의 불편함을 인식하고 그것의 개선점을 적용시켜 사용하면 어떨까한 사소한 생각이었는데 우리는 생각으로만 그치고 누군가는 특허 출원과 동시에 상품으로 출시하여 중소기업 혹은 유니콘으로 성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과 똑같은 불편함에 있는데 그 차이와 현실적인 간극은 무엇 때문에 이루어지는가. 그 이유는 불편한 것보단 편한 투자와 이익을 원하고 행동에 이르지 않은 생각과 공상으로만 그치기 때문이다.
본 도서는 제목을 보면 특허 신청으로 편하게 돈을 버는 투잡과 과정을 그리고 있지 않다. 우리가 길에서 마주하는 흔한 불편함 사소함에서 편리함을 추구하는 과정이 어떻게 하나의 콘텐츠로 재생되고 사업화 비즈니스가 되는 구체적인 과정을 그리고 있다.
지식재산으로 인생이 바뀐 여럿인물을 소개하고 있는데 그 중에는 우리가 광고를 통해 많이 접하는 야놀자의 사례가 있다. 그는 아버지의 자살과 어머님의 재혼으로 할머니의 밑에서 자라게 되는데 할머니도 돌아가시자 작은집에서 자라는데 학교과정을 못하고 농사일만하게 된다. 그러다 간신히 고등학교 졸업후 공사장을 전전하며 대학에 다니고 악독같이 모은돈으로 주식과 같은 투자를 거듭하지만 실패를 하게 된다. 그리고 모텔에서 청소와 관리를 하고 투자를 하지만 실패. 자신이 오래동안 일해온 모텔에서 그 가능성을 발견한다. 모텔커뮤니티카페를 인수하고 재기에 뛰어드나 누군가의 특허신청으로 상호명을 놓치고 야놀자라는 사명으로 거듭 태어난다. 그는 그 과정에서 특허의 중요성을 알게되어 자신이 보유한 원천노하우에 대한 숙박관련 특허를 거듭 낸다. 앱출시와 동시에 야놀자로 마케팅을 성공한 모텔이 나오자 누구나 그 플랫폼을 원하고사업은 승승장구 소프트뱅크로부터 2조원의 투자를 받는 유니콘으로 거듭나게 된다.
다양한 사람들의 사례가 나오지만 사업의 시작은 사소하면서도 번뜩이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 찰나의 안목에서 비롯되었다. 그리고 특허로 이어지는 행동의 시작이 자신의 방향성을 결정짓고 사업을 유지하며 지속하게 한 성공의 원인이 되었다 한다.
특허 현실화 발명의 8계명
더하기 기법 (ex.롤러블레이드, 아이폰, 지우개달린연필)
빼기 기법 (ex.날개 없는 선풍기, 무선 다리미)
크기 바꾸기 기법 (ex.시계나침판, 손목시계)
아이디어 빌리기 (ex.장미보고 만든 철조망, 도마뱀 보고 흡착판)
모양 바꾸기 (ex.기존에서 휘어지는 빨대)
용도 바꾸기 (ex.칫솔모에서 고안한 신발솔)
반대로 생각하기 (ex.뚜껑이 아래로 향한 화장품)
재료 바꾸기 (ex.녹말로 만든 이쑤시개)
특허와 지식재산권의 중요성 전반에 언급하면 후반에서는 실무적인 특허출헌, 변리사의 이용, 비슷한 상표나 특허로 인한 사업의 존속, 투자와 유치 관련 실무 법규 그리고 제일 중요한 아이디어의 사업가능화 도출 방법을 이야기 하고 있다. 분류기법과 나라별 특허 재제, 무료로 이용할 플랫폼등을 통해 자신이 가진 아이덴티 아이디어에 사업화란 기회를 더하고 싶다면 도서의 정규교과정과 같은 방법과 실전적인 팁들이 꿈을 현실화 시켜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