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페이지, 지적 교양을 위한 철학 수업 - 인간의 본질에 대한 통찰이 담긴 입문서
조이현 지음 / RISE(떠오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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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대두되는 사회에서 사회 전반적인 분야를 인공지능이 대체한다고 하지만 대체할수 없는 인간 고유만의 능력 부분이 있다. 바로 철학적 사고를 통한 결과 도출. 깊이 사고하고 생각을 고루게 다듬어 창의로 이어지는 인간 고유의 사고는 알고리즘에 딥러닝을 하는 인공지능도 표방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럼 대체 불가부문의 철학적 사고의 배양, 우리는 그 계발을 인문학에서 갈고 닦을수 있을 것이다.

 

인문학은 인간의 가치탐구와 표현활동을 대상으로 한다. 언어, 문학, 역사, 법률 그리고 철학이 학문영역에 포함되는데 그 어느 것이 인문학의 기준이라 설정하긴 어렵다. 하지만 인간이 하는 학습은 어떻게 하면 자신의 삶을 가치있게 만들고 조화롭게 사는데 방점을 두는 것 같아개인적으로 철학적 사고가 인문학의 근본이 아닌가 싶다. 저자는 삶에서 마주할수 있는 질문들을 인문학으로 표현해 냈다. 지적고하, 능력, 물질 상관없이 타인과 부대끼며 살아가면 마주할수 있는 질문들. 어떤 것이 정의고 선이라 말할수 없지만 특정 선택을 할 때 나타나는 결과들의 다양성이 미래를 결정짓는것. 운명은 평소 우리가 행하는 감정과 습관의 선택에 따라 결정지어 진다. 그래서 우리가 인문과 같은 고전을 통해 선인의 말씀에 귀를 귀울이고 그들의 의지와 마음을 바탕으로 걸어갔던 길을 모범삼아 현대를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11페이지로 짚어보는 철학적 사고는 단순 명료한 문장이나 그와 결부 지어 귀납적 추론으로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이야기 하고 있다. ‘약함을 이기는게 강함이라면 강함을 이기는 것은 온유함이다우리는 흔히 부드러움, 유연함이 강함을 흘러 넘긴다고 이긴다고 있다. 온유는 불필요한 것을 잘라낸 고귀한 줄귀로 분노와 포악에 앞서 누그러움과 지지, 동의, 이해를 얻는 의미로 쓰인다. 성경에서도 대표적으로 온유함만이 인내와 타인의 죄를 받아들이는 자세로 많이 쓰이고 있다. 생각의 전환이지만 받아들임의 유연함과 온유는 그 폭을 달리하고 대상 또한 다르게 특정짓고 있다. 상하와 지위고하가 아닌 무소불위의 폭력에도 구도자의 자세가 상대를 무너뜨릴수 있는 중도의 자세, 삶의 지혜라고 말하고 있다.

 

좋은 글로 더 나은 미래를 조각맞춤하는 저자의 100가지 문장. 자신의 가치와 본질은 잃지 않으면서 인생을 어떻게 살아나가야 하는지 저자의 문장이 많은 혜안을 더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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