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은 권력이다 - 퍼스널 스타일링 전략가가 알려주는 휴먼 스타일링의 모든 것
이언영 지음 / 라온북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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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스타일이란 외형적 트렌디함을 추구하는 것으로 규정지었다. 패션, 메이크업, 디자인등 국소적인 의미로 사용되었는데 디지털 트랜스포이션의 가속화된 현재 스타일은 기준과 가치로 재정립되기 시작했다. 패션을 넘어 아티스트의 아이덴티를 규정하는데도 스타일이 붙기 시작했고 개인의 부캐와 같은 취미적 특성을 이야기하는데도 스타일이 사용되었다. 그럼 과장적이며 겉으로만 보기 좋은 꾸밈이 아닌 시대에 걸맞으며 개개인 능력치를 높여줄 스타일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 것일까. 그 시작은 휴먼 스타일링에서 시작될 것이다.

 

퍼스널 컬러, 퍼스널 브랜드 개인의 가치를 극대화 시킬 때 퍼스널이란 단어가 많이 들어가고 있다. 휴먼 스타일링, 퍼스널 스타일링을 완성 하기 위해서는 먼저 본인 스스로 객관적인 시선으로 자신의 아이덴티를 정립해야 한다. 자신의 분석은 두루뭉텅한 개인의 자아분석이 아닌 결과대조표를 통한 싫고 좋음, 라이프스타일, 선호하는 취향등 다양성을 바탕으로 객관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그리고 정립된 아이덴티를 바탕으로 마인드 스타일링을 해야 한다. 정확한 현재의 역량을 파악하여 내면을 단단함으로 메꾸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과정을 말한다. 자신만의 패션, 마인드, 스피치, 매너, 추구하는 컨텐츠등을 통해 자신의 영향력을 만들어나가는 퍼스널 브랜딩이 그 시작이 될 것이다.

 

저자는 휴먼 스타일링 중에서도 세 가지 가치에 방점을 두라고 하는데 첫째는 성취를 위한 뚜렷하면서도 구체적이고 현실기반적인 목표설정, 둘째는 정한 목표를 향한 점진적인 행동의 성실한 실천, 셋째는 스타일링을 위한 컬러, 액세서리, 제스쳐, 화법, 매너등 자신의 효율을 극대화 시킬 과정을 찾아나가야 한다 말하고 있다. 퍼스널 컬러의 선택이라던지 얼굴과 체형에 맞는 의류나 액세서리의 선택, 공감어린 제스쳐, 진중하면서도 깊이있는 화법을 다양한 유형별 사람에 맞춰 예를 들어 심도있게 이야기 하고 있다. 왠지 유행에 맞게 형평성을 강조하는 브랜딩화 갖긴 하지만 트랜드에 휩쓸리지 않는 자신만의 확고한 가치와 기준이 제일 중요하다고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특정 인플루언서나 유튜버에 열광하는 것은 그들의 콘텐츠가 유용해서이기도 하지만 이미 그들의 네임밸류, 퍼스널 브랜딩에 압도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규정할수 없는 현실속 자신의 가치를 극대화 시키려면 스타일링은 필요가 아닌 필수로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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