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내려놓으니 내가 좋아졌다

나를 내려놓으니 내가 좋아졌다
네모토 히로유키 지음, 최화연 옮김 / 밀리언서재 / 2022년 6월

행복의 근거와 기준은 무엇일까..

열심히 살아왔는데 공허함만이 남고

물질적으로 풍요로운데 부족함만이 생기며

자신을 독려하며 하루하루를 나아왔지만

행복하다는 마음은 들지 않는다.

타인과 비교하며 기준을 세우고 찾아가는

나에게 행복은 어울리지 않는 단어이다.

삶의 중심을 채워가는 것은 나이지만

타인의 시선으로 엄격한 기준을 세우는

나는 행복할 마음의 여유를 찾지 못한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삶의 기준을 타인에서

나 자신으로 옮기는 것이다. 남의 의견을 무시하는

이기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닌 나 자신을 먼저

의식하며 살아가는 삶의 방식을 의미한다.

자신의 기분을 확실히 인지한다음 타인의 기분을

생각하는 것이다. 본인의 생각과 가치관을 바탕으로

상대방의 의견을 듣게 된다면 자신의 삶은 좀 더

자유로워지며 가벼워지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사람들은 다양한 매체의 기록물을 통해 간접적으로 욕망을 해소하지만 자신의 삶에 투영하여 비교하는 나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타인과의 비교 현실적인 괴리에 회의적으로 살아온 삶을 부정만 할 것이다. 부정하면서 자신을 믿지 않은 삶이 무기력하게 만드는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자기 긍정이다. 그 어느 순간에도 비교할 필요가 없으며 너는 너 나는 나라고 생각하는 마인드, 나는 내가 봐도 진정한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자기긍정감이 있어야 자신을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게 해줄 것이다. 자신에게 그렇게 너그러워 진다면 긍정속에 희망이라는 틈이 생기며 그 속을 행복이라는 샘물이 가득 메워 줄 것이다.

불필요한 정보들이 더욱 이런 사회적인 시선들 편향적인 욕구를 조장하는 것 같다. 누구는 무엇을 걸친다, 어디에 산다, 명품을 소비한다등. 그에 걸맞게 SNS는 플렉스나 자유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 주를 이루고 있다. 과연 그런 불필요한 정보들이 삶의 본질을 흐리게 하는 인식들을 조장하는 것 아닌가 생각해 본다. 하지만 소확행이라는 말이 있듯이 삶의 행복은 작지만 주변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파랑새를 찾아 떠나는 이야기처럼 행복의 본질은 다 내려놓고 보았을 때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것 아닐까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