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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체인지 2022 - 망설이는 것 너머에 진짜 내가 찾는 것이 있다!
조혜영 외 지음 / 든든한서재 / 2022년 5월
평점 :
현실에 안주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절하다는 마음의 안주와 함께 현실과 타협해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일상일 것이다.
불확실성의 시대 팬더믹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가속화 시켰고 직업군의 변화에 따라 우리의 미래를 현재와 같다 보장하긴 힘들어졌다. 그래서 사람들은 끊임없이 퍼스널 브랜딩을 추구하고 자신만의 가치를 높이며 창업으로 이어지는 자기계발을 한다. <딥체인지 2022>에서는 서로 다른 분야인 작가, 교육컨설팅, 벤처사업가, 주부활동가, 스타트업 대표등에서의 1인 창업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과정은 틀리지만 자신만의 길을 찾아 시도하고 도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신이 경험과 취미가 1인 창업으로 이어지는 도전을 본다면 우리에게 미래로 향해 내 딛는 용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개인의 브랜드, 컨텐츠가 미래의 꿈으로 이어지는 그들의 용기있는 도전을 통해 이루어지는지 들여다 본다.
과거 창업이라하면 자신만의 고유한 테크트리나 아이템으로 회사를 세워 그 분야에서 투자유치를 거듭하며 성장하는 이익을 많이 내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라 여겼다. 하지만 이젠 창업에 대한 개념이 바뀌었다. 자신이 좋아했던 일이나 사회를 생각하며 공헌하겠다 혹은 취미와 같은 경험이 바탕이 되어 일로 이어지어 1인 창업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11인의 창업과정을 이야기하는데 제일 여성들이 활보가 도드라지는 이유는 우리 사회 구조상 경력단절 형태의 한계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싶다. 결혼과 동시에 아이가 생기면 육아를 하고 자신의 정체성은 잃어 버리고 삶의 의욕이 없는 엄마들이 있었다. 하지만 아이의 자존감 교육이 하나의 컨텐츠가 되어 자녀교육의 강사로 활동하는 엄마, 자녀의 영어교육을 바탕으로 다른 엄마들이 영어 가르치기 싶게 커리큘럼을 공유, 운영하는 엄마, 아이의 성장과 더불어 자신의 지속적인 성장을 향해 배움과 글쓰기를 게을리 하지 않아 북스테이와 그림책방 출간을 기다리는 엄마. 바른먹거리를 통해 아이의 건강을 추구하고자 했던 키토식이 네이버카페 컨텐츠로 자리 잡는 엄마. 발달장애인을 위한 의학 솔루션과 자동차업종에 30년이상 근무하며 컨설팅과 출간을 하는 사람도 돋보였지만 현실에 안주하기 쉬운 일반 사람들의 용기있는 보편적 도전이 하나의 성공으로 다가 오는게 많은 공감을 일으킨다. 말 그대로 좋아하는 일과 경험이 하나의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자신의 정체성의 수립과 더불어 행복과 미래로 이어지는 하나의 길이 되는데 우리도 지금의 삶에서 벗어나고 싶으면 용기를 내라 독려하는 말로 글을 이야기를 구성하고 있다.
자신의 불안한 상황에서도 중심을 잡으며 앞으로 나아가려는 11인의 진행중인 이야기. 그들은 미래를 불안으로 볼까 희망으로 볼까, 미래를 예견하기보단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내딛으려는 용기와 확신으로 미래로 이어지는 하루를 충실히 보내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