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 그대에게 향기를 주면 나는 꽃이 된다

봉사, 그대에게 향기를 주면 나는 꽃이 된다
최현섭 지음 / 성안북스 / 2022년 6월

남을 위해 스스로를 희생해가며 돕는 것을 봉사라고 한다.

하지만 자기 몸하나 건사하기 힘든 요새, 저자는 넉넉하지도 않은 형편에 30년이나 남을 도와 왔다. 의지가 있더라고 가족과 같은 주변의 이해가 없으면 힘들고 자신의 생활고나 건강하지 못하면 더욱 실천하기 힘들다. 그러나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이들을 외면할수 없었고 돕는 행위 자체만으로 주변의 모든 것이 행복으로 변했다고 한다. 작지만 큰 희망 이웃을 사랑으로 대하는 그의 모습에서 그가 추구하는 행복을 이야기 해본다.

사람을 태어나서 생을 마감할 때 세 가지를 후회한다고 한다.

베풀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 더 참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 행복하게 살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 하지만 저자는 작지만 도움이 필요로 하는 이들을 돕는 것에서 베품에 대한 것과 행복하다는 것을 동시에 충족한다고 한다. 자신이 만든 모임으로 동료들도 베품으로 인한 행복을 느끼고 같이 참여하는 자녀들의 달라지는 모습에서 선한 영향력을 느껴 행복은 더욱 배가 된다고 한다고 한다. 물질적인 금전적인 것들이 충만할 때 보다 더욱 건실한 행복을 느끼는 것이 봉사라고 한다. 장애인, 다문화가정, 학생등 다양한 사람들에게 하는 봉사는 방법도 모양도 다르지만 베푸는 것 이상의 유대관계를 만들어주고 그런 관계들로 인해 행복하게 웃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수 있다고 한다. 금전적을 어려운 이들을 보면 모금을 하거나 근무시간외 부업을 찾아 자금을 모으고 몸으로 하는 행사 같은 때는 직접나서서 힘쓰는 일을 한다. 의무감도 아닌 누군가의 의지도 아닌데 그 속에서 숨쉴 때 온연한 자신을 찾을수 있으며 삶을 이어가는 원동력이라고 한다. 가치있는 삶이라고 하면 진정으로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의미되어 질수 있는 실천적인 행동, 봉사로 인해 이루어진다고 한다.

-당신은 어떤 운명으로 살지 모른다. 하지만 장담하건대 정말 행복한 사람은

봉사할지 찾는 사람이다. (알버트 슈바이처)-

나는 과연 좋은 인생을 살았다고 말 할수 있을까. 행복에 대해서 깊은 여운이 들게 만드는 선한 실천력, 봉사를 통해 나를 다시 한번 들여다 본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