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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을 이루는 말하기 - 맥킨지에서는 어떻게 말하는가 ㅣ 변화하는 힘
아카바 유지 지음, 박양순 옮김 / 북스토리지 / 2022년 6월
평점 :
세계적인 컨설팅회사 맥킨지. 그들의 신입사원 교육은 남다른데가 있다. 전통적으로 엘리베이터 스피치라는 교육방식이 있다. 컨설턴트가 프리젠테이션을 하려 했는데 CEO가 더 중요한 이로 자리를 비우게 되고 프리젠테이션은 취소되기 직전에 다른 날을 잡기 위해 CEO의 마음을 돌려야 한다. 그래서 맥킨지는 컨설턴트가 엘리베이터에 동승하고 60초동안 핵심적인 내용을 강렬하게 전달하고 다음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말하기 교육을 시키는데 이것이 엘리베이터 스피치이다. 다음의 기회로 이어지고 목적 이루기 위한 강렬한 흥미유발, 프로의식 넘치는 스피치가 바로 맥킨지 스피치이다.
7장으로 구분되지만 맥킨지 말하기는 3가지방법을 우선시 한다.
말하기의 전의 ‘준비’
타인과의 대화 도중에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지 않을 때도 있고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으로 일이 진척 될수도 있다. 그 상황에 맞는 말을 하려고 해도 이미 타이밍은 놓쳤고 적재적소에 필요한 말을 하기도 힘들다. 그래서 스케쥴 동선, 상태, 관심사등 다양하게 수집을 해두고 적절한 대응말들을 준비해 두어야 한다. 거기에 돌발상황에도 대처할수 있게 항상 자신을 믿고 동요하지 않는 적극적인 마음가짐도 가져야 할 것이다.
말하는 동안 ‘진행’
진행은 과정의 나아감, 자신이 원하고 유리한 고지로 상대를 움직여 나가는 것이다. 하지만 진행은 참여인원과 모임의 성질에 따라 다른 접근을 달리해야 한다. 다수에서는 한 명의 한 명의 납득이 필요하고 상사와 아랫사람의 관계라면 주의와 보충설명등의 예의가 필요하다. 더 많은 다수일때는 자리와 위치로 상사의 영향력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대화로 리드해야 한다.
말한 후의 ‘마무리’
대화가 끝나서 합의가 되었다 하더라도 동조만이 있었을뿐 어떻게 진행될지 아직은 모른다. 대화 이후에도 꼼꼼한 후속조치가 없다면 상대는 움직이지 않을 것이고 실제로 착수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상대가 안움직일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야 조직이 움직이고 상대방도 뛰기 시작 할 것이다.
원론적인 말하기 공감과 이해보다 교감을 위한 기본지식과 상황에 따른 상대에 따른 제스쳐와 매너로 말하는 방법을 이야기 하고 있다. 그 중에서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자신을 객관화 하여 넓게 보는 법 A4메모와 상대방에 대한 신뢰받는 적극적인 경청 ‘액티브 리스닝’ 진심으로 상대방을 대하는 법이 담겨 좋았다. 디테일하고 상황별 대처가 많지만 이로 상대방을 이야기로 최대한 끌어들인다면 삶은 극적으로 변화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