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늑대 - 경제 신대륙을 향한 변종 늑대들의 대항해 시대
김영록 지음 / 쌤앤파커스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스타트업.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사용되어 첨단 기술로 참신한 아이디어에 기반한 창업한 회사를 일컫는데 신시장을 개척해 수직으로 상승하는 회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과거에도 한국엔 벤처붐이 있었다. IMF로 중소기업과 대기업들이 도산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하여 국가적으로 주도된 벤처붐은 기반 생태계의 미흡함으로 성공에 이르는 것은 아주 극소수 였다. 미국의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이상)과 같이 커지기 시작하자 한국에서도 스타트업을 장려하는 지원과 제도가 서기 시작한다. 하지만 2012년 몇 십억 단위의 지원금으로 크게 활성화 되지 못했고 2020년에 이르어야 몇 천억의 지원금으로 스타트업은 활성화 되기에 이른다. 결과 호텔 클라우드 유니콘 기업인 야놀자, 쿠팡, 배달의 민족등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무한 성장에 이르는 기업들이 나오기 위해서는 생태계가 구축이 되어야 한다고 저자는 이야기 한다. 목장의 양이 아닌 늑대와 같은 야생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 구축에 선도자가 되어 치고 나가길 바라는 이유를 현재 우리의 스타트업 환경을 통해 들어본다.

 

스타트업은 대기업보다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일반 기업보다 고용력이 높다. 그리고 스타트업의 수준이 안정화에 이르면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있다. 스타트업에는 수확체증의 법칙이 있다. 스타트업은 전통산업 경제에서 통용되던 수확체감의 법칙을 돌파하면 수확체증의 법칙이 적용된다. 개발할 때 비용이 많이 들어도 생산자체에 비용이 들지 않는 메리트이다. 그리고 스타트업은 대도시에 편중되어 도심과 지방이 양극화가 심해지는 가운데 지방재정을 균등하게 발전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그 예가 대구벤처밸리가 있고 제주도에 시험한 스타트업베이가 있다. 2019년 청년창업지원센터와 넥스트챌린지재단이 예산절감과 효율극대화, 국비의 유치로 3년만에 매출 364억원 고용창출 222명 지식재산권 137건등 50만 인구의 시보다 예산, 규모, 인프라, 여건대비 월등한 성과를 창출했다. 해외에서는 스타트업의 중요성을 알고 정부지원하에 나라별 특성대로 활성화 시키는 사례가 많다. 인도네시아는 쳐진 핀테크사업에서 기회의 장으로 동남아시아 투자금의 74%를 유치했고 싱가포르는 정부 주도하에 스마트네이션 멘토링, 대출, 스타트업 단지를 조성하며 활성하에 앞서고 있다. 독일은 전통제조업과 사물인터넷과의 결합을 64천개의 스타트업이 있는 1위의 미국은 민간유치를 떠나 민간투자금 2배에 달하는 금액을 임팩트 투자 펀드로 패스트 트랙, 창업비, 멘토링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18개의 유니콘기업을 일궈내지만 아직도 갈길이 멀다. 새 정부들어 막연한 지원만이 약속되어 있을뿐 정책적으로 제도적으로 미흡하다. 우수한 인재 유치를 위한 공교육의 시간을 단축하여 사회의 진출 경험의 기회 활성화가 필요하고 학력의 양극화를 줄이며 창의적인 인재를 배출해 내야 한다. 막연한 지원금이 아닌 생존과 활성화에 따라 차별 지급을 하여 경쟁력을 높여 줘야 하고 스타트업 문화가 정착되게 인프라와 대출이 확고한 제도아래 국가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성장과 고용을 이루어 낼수 있게 정부 정책적으로 확연한 로드맵과 민간주도의 자율성 보장이 시급하다. 팬더믹이 포스트이던 위드이던 이후에 일상의 변화로 경제가 재구축 될 때 우리나라의 경제적 성장 활로는 스타트업만이 해결점을 제시 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