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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찬스 The Chance - 당신에게 찾아올 부의 대기회 ㅣ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7
김영익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5월
평점 :
위기는 기회다
진부한 이야기일수도 있지만 시장의 변동성과 리스크를 고려 할 때 현재의 금융시장은 하향으로 치닫고 있다. 박정희대통령시절 10.9%에 달하는 경제성장에 이르고 삼저호황(저유가, 저달러, 저금리)에 근로소득만으로 저축하면서 자산을 불려 갈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떠한가. 정권이 바뀔때마다 경제성장률은 낮아져 갔으며 문재인정권은 2%에 달할것이라고 예측이 나온다. 코로나발 팬더믹으로 경제는 악화일로가 되었으며 미국발 통화긴축으로 미국증시는 급락하고 있다. 한국 코스피도 진부한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해 17월만에 최저치인 2600선 아래로 내려 갔으며 연준은 물가안정을 위해 가파르게 금리인상을 단행하였고 신흥국 통화는 속절없이 급락한다. 2050년에는 한국 인구의 반이상이 65세이상으로 채워지고 일정비율 채권, 국내주식, 해외주식을 보유하고 운영하는 국민연금은 2047년에 그 재정이 고갈할것이라고 점쳐지고 있다. 자식이 부모보다 가난해질 미래가 예상이 되는데 길어진 노후를 준비해야 할 우리의 대비. 저자는 경제흐름을 알고 시그널을 포착해 선제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고 한다.
포스트 코로나로 일상이 회복 되나 했는데 우크라이나발 사태로 원자재 수급 불안, 경제는 더욱 어려워 지고 있다. 중앙은행들은 이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 인상으로 대처하고 있다. 하지만 금리 인상은 가계부채를 가중시키고 자산의 가치는 하락한다. 그리고 소비자물가는 상승하고 부동산 버블, 무역 적자, 금리 인상으로 다시금 복합적 위기로 가시화 된다. 그래서 저자는 과거의 경제위기와 같은 상황에서 시그널을 파악하고 그에 맞춘 주식의 변동성을 파악하고 선행지수와 동행지수를 파악해 경기 저점을 예측하라고 한다. 기축통화라 거품과 같은 지수가 조정을 받아 미국의 주식을 맹신하지 말고 젊은 인구가 많은 아시아 인도나 베트남에서 투자 가치를 찾아야 한다고 한다. 단 주의할점은 인도는 영국식 민주주의를 표방하고 있으므로 의사결정권이 느리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타국의 실상황을 자세히 알기는 어려우니 ETF같은 상품으로 투자하고 베트남은 GDP가 과거 우리와 같은 과정을 거치고 있어 급격한 성장이 가능하므로 많이 타는 오토바이가 전동차로 대체 될 점을 고려하여 전기차 관련주를 추천하고 있다. 그리고 끊임없이 저금리 시대 근로소득의 일부분을 배당관련주를 사 놓을 것을 권하며 부동산은 윤석열정권이 공급을 늘리겠다는 공약을 말한 이상 수요와 공급에 따라 예측하여 무리한 대출로 조정이 들어오는 시장에 투자하지 말기를 이야기 한다. 자산의 포트폴리오를 금, 채권, 주식등 일정부분의 비율로 유지할고 인터벌 하향중이므로 점진적으로 매수를 권하고 있다.
일단은 나라간의 관계와 정책성에서 큰 흐름을 파악할수 있는 면이 돋보이는 책이었다. 돈의 정의를 이 한 권에 다 담을수는 없겠지만 경제의 개연성 있는 관계, 큰 맥락을 보여준것만으로도 자신을 위한 선행 투자의 유익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