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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잘하는 아이는 다르다 - 평범한 아이를 미래형 인재로 만드는 결정적인 힘
강영애 지음 / 라온북 / 2022년 5월
평점 :
세상이 급격히 진화하고 다변화하는 이 때 부모의 고민은 깊어만 간다. 주도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할 수 있는 아이로 교육해야 하는데 우리가 걸어온 과정은 암기위주의 수동적 교육이었기 때문이다. 4차 산업혁명으로 모든 것이 발달해 가는데 아이의 깊이 있는 사고와 창의력 그 물꼬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책은 그 실마리 미술놀이에서 찾을수 있다고 한다.
아이가 인격이 형성되기전 스폰지처럼 주변의 모든 것을 보고 듣는 모든 것을 흡수한다. 하지만 같은 배에서 나와도 아이의 성향이 다른것처럼 천편일률적인 방법으로 아이를 교육할 순 없다. 강요와 같은 이해를 바라서는 안되고 기존의 방법은 반발만 사게 될 것이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각자의 눈높이에 맞는 시선으로 아이를 이해, 공감을 해줘야 하고 아이는 자신이 존중받는다고 생각 할 때 마음을 열고 자신을 표현한다. 저자는 그 과정을 미술교육과 같은 만들기, 그림그리기, 공작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야기 하는데 아이들이 각자 다르게 보는걱처럼 놀이를 통해 인격을 존중 받는다고 느끼면 상대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을 알게 되고 사회성을 키울수 있다고 한다. 각자의 개성을 존중받는것처럼 타인의 개성을 존중하며 아이들과의 소통과 교감을 높여 주도적으로 사고 할 수 있는 법을 알게 된다고 한다. 주의 할 점은 주제가 없는 자유로운 미술놀이라고 어른들의 생각과 관념이란 잣대를 들이대어선 안되고 정답과 규칙을 강요해서는 더욱 안된다. 그리고 결과를 내기 위한 속도를 강요해선 안되며 늘 관심어린 눈으로 기다려 주어야 한다. 경청해주며 기다림의 시간을 준다면 아이가 관심있는 것에 스스로 생각하고 이해의 폭을 넓힐 것이며 주체적이며 주도적인 사고습관을 갖게 될 것이다. 이는 아이들의 창의성과 감수성에 영향을 미치고 올바른 관계는 부모와 아이의 유대감과 공감대를 높여 몸도 마음도 성장할수 있을 것이다.
“무엇이 성공인가. 자기가 태어나기 전보다, 세상을 조금이라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놓고 떠다는 것” -랠프 월도 에머슨
아이들은 언제나 부모에게 신호를 보내고 관심과 피드백을 요청하고 있다. 부모의 관찰이 아이의 호기심으로 생각의 폭을 넓혀주는 만큼 그 관심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하며 그 접점을 미술놀이란 소통의 계기로 시작해 관계를 만들어 나가면 아이는 행복과 사랑 충만하게 자라 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