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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당첨되는 청약의 기술 - 2030 싱글도, 무자녀 신혼부부도, 유주택자도 당첨되는 청약 5단계 전략, 2022년 최신개정판
정숙희 지음 / 길벗 / 202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얼마전 과천에서 줍줍(청약부적격자의 매물)이가 있었다. 이를 로또에 비유하던데 그럼 청약이 로또라는 말은 어디까지 맞는 것일까. 서울에서 부산까지 왕복하다가 가드레일에 글자 하나를 읽는 것이 로또의 당첨률이라 한다. 815만분의 일. 줍줍이는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5-20만 정도 일반청약은 2-5만정도. 하지만 이 당첨률에는 허와 실이 있다. 줍줍이는 해당지역에 거주해야 하고 대출은 안되서 현금을 가져야 하는 점, 청약은 청약통장이 필요하고 여러요건에 맞아야 하며 조건마다 대출이 상이하다는점. 부동산은 로또에 비유하는데 가장 확률이 높은 내 집 마련, 가장 현실적인 것이 부동산청약이 아닌가 싶다.
사람들은 아파트청약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그냥 넣고 되기만을 기다릴뿐 구체적이지 않고 명확하지가 않다. 하지만 3년간 3,500명을 청약당첨시킨 저자는 보유한 자금이 넉넉지 않아도 가점이 낮다해도 전략적으로 자금계획을 세우고 해당지역에 이해가 있으면 청약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 예를 들어 특별공급. 생애최초라던지 신혼부부라던지 노부모 부양이라면 특별공급청약이 가능하다. 하지만 사전준비로 청약지역 청약통장의 이해를 하고 모집규약에 확고한 이해가 필요하다. 청약 당첨 후기에 18점으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사례가 나오는데 예비순위에 포함되서 당첨이 된 사례였지만 부적격자라 통보를 받는다. 하지만 실망하지 않고 특별공급이라는 사례에 맞다는 소명을 하니 직원의 오류인게 밝혀졌다. 저자가 강연에서 설명한 심사에 대한 이해가 없었다면 포기하고 돌아설 일이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청약에 대한 허점과 언론의 설명의 없던 보류지 입찰과 같은 꿀팁 같은 기회를 책은 설명하고 있다. 다주택자의 입장에서 청약 통장이 없어도 레버리지 활용하는 금액과 소득까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책에서 깊게 다루고 있다. 용어의 이해부터 물건의 사건파악과 유망지역 지역교통과 인프라, 유망지역까지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어 부린이라도 적은 자본금이라도 청약에 대한 완벽한 전략과 이해가 있다면 청약 당첨으로 이르는 결과를 맞볼수 있을 것이다.
새 정부가 그릴 부동산맵이 어떨지는 모르지만 수요와 공급을 파악하면 기회가 있다고 사료된다. 내 집 마련을 운에 맞기기 보단 확고한 계획수립과 자금운용 지역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청약 당첨은 운이 아닌 준비된 노력의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