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하려면 경제신문

투자하려면 경제신문 - 돈의 흐름이 보이는 경제신문 제대로 읽는 법
이수정(크리스탈) 지음 / 라온북 / 2022년 4월

“글을 모르면 사는데 불편한 정도지만, 금융을 모르면 생존 자체가 어려우므로 금융 문맹이 문맹보다 무섭다.” -앨런 그린스펀

입시를 위해서 취업을 위해서 누구나 목적에 맞게 공부를 해 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공부는 단발성에 그치며 목적을 이룬뒤 내용을 기억조차 하지 못한다. 하지만 요새 평생학습이 떠오르고 있다. 한정된 자산에서 안락한 생활을 하긴 길어진 노후와 은퇴가 빨라진만큼 다들 재테크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주식, 채권, 금등 다양한 투자처가 있지만 일반 사람들은 높은 수익률을 올리긴 힘들다. 누군가의 정보나 깊이 없는 지식으로 인해 흔들려서 시기를 놓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은 미래 경제를 위해서는 경제공부가 평생학습과 같이 행해져야 한다. 그럼 시시각각 변하는 경제동향을 어떻게 학습하고 이해해야 하나. 우리는 그 해결책을 경제신문에서 찾을 수 있다.

하지만 경제신문을 읽다보면 새로운 경제용어에 막히고 경제의 흐름을 거시적으로 보는게 아니라 단편적인 사건에만 집중하여 실생활 활용이 어렵기만 하다. 그래서 경제신문 스크랩 코치인 저자는 경제신문 읽는 방법과 스크랩을 해서 내용을 이해하는 법을 이야기 하고 거기서 투자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을 세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예를 들어 경제신문이라도 기업을 바라보는 시각과 사건의 해석은 신문사마다 틀린 이유는 지면의 광고에 따라 밀어주는 기업이 틀리기에 이해에 맞게 사건을 해석하기 때문이다. 이를 염두하고 제목에 연연해서 큰 맥락을 놓치지 말고 경제상식에 관련된 용어의 이해를 통해 사건의 흐름을 읽어야 한다. 주요지면인 경제, 금융, 부동산, 산업면을 읽는 방법도 틀리고 모든 일련의 사건은 경제의 흐름이란 하나의 줄기에서 파생되는점을 알고 있어야 한다. 신문을 읽으면 수동적으로 그렇구나 받아들임이 아니라 왜라는 호기심으로 사건을 다르게 조명해보고 포인트를 집어내야 할 것이다. 기축통화의 금리인상과 국내주식과의 관계, 구리지수로 보는 시장방향성의 예상, 물가와 금리의 관계, 국내금리변동시 주식시장의 변화와 흐름등 이 모든 것들은 선행지수와 흐름의 결과로 예측이 가능하며 전반적인 이해가 앞서있어야 시장의 흐름을 읽고 투자의 전략을 세워 손해 없는 성공투자로 만들어 나갈수 있을 것이다.

왜 디지털미디어나 전자신문이 아니냐고 묻겠지만 종이신문을 읽어야 그 사건의 크기와 비중 중요성을 이해할 있기 때문이다. 신문스크랩도 묵혀두는 정보가 아닌 입체적파악의 요소와 시류를 읽는 선행예측의 수단으로 거듭 나야 할 것이다. 그 기초와 읽고 흐름을 파악하는 법을 본 도서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