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천재들은 어떻게 기획하고 분석할까? - 직관을 넘어 핵심을 꿰뚫는 데이터 분석의 절대 법칙
조성준 외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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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전쟁시 야전병에서 근무하던 나이팅게일은 부상병을 돌보다가 치료받다 죽는 환자보다 병원내 감염으로 죽는 환자가 더 많음을 알게 된다. 그래서 이 심각성을 군에 알리기 위해 장미 다이어그램(장미꽃으로 구성 한 개가 한달, 사망자수를 표시하고 원인을 감염, 부상, 기타로 나타내고 있다)을 제작하여 보기 쉽게 상황을 이야기 했다. 군사령관은 심각성을 이해하고 환경개선에 예산을 투입하고 사망률은 60%에서 2%로 떨어졌다.

 

그 당시에서도 통계와 수치를 통해 사건을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이 있었다. 이 같은 데이터는 우리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이고 현재 기업과 공공기관에서는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중요한 의사 결정도 내리고 있다. 하지만 텍스트의 범람과 영상의 홍수속에 우리의 데이터 활용은 객관성을 의심받고 있다. 그래서 빅데이터의 전문성을 강조하기 위해 그에 관련된 직종이 대두하고 있다.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데이터 리서처, 시티즌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데이터 앙트프레너. 이 같은 전문가들은 데이터를 모아 분석하고 연구하여 실효성있는 자료와 창업등과 연결되는 일을 하고 있다. 빅데이터 시대를 살아가는 현재 이들과 같은 전문가과정은 필요없지만 정보의 홍수속에 데이터를 구분하는 기준과 자신에게 맞는 선택을 위해서 핵심이론과 응용을 이해하는 수준을 갖추어야 한다. 분석하는 기준이 데이터의 실체를 파악하게 할 것이며 데이터를 통해 만들어진 인사이트는 비즈니스의 가치를 키워 주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기업은 고객의 이탈방지를 위한 상상과 시뮬레이션을 하고 과거의 데이터를 활용한다. 분석을 통해 어떠부분으로 인해 고객이 이탈하는지는 찾고 그 개선 비용을 산출할것이며 최종적으로 이탈과 개선중 비용을 고려하여 선택을 한다. 그 과정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아니더라도 기획자가 데이터수집방법과 객관성을 근거로 산출해야 하며 어떤 방법으로 분석할지 기획하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데이터를 의사결정권자에게 이해시키기 위해 시각화하고 결정권자의 인사이트를 도출해 낸다. 이 인사이트는 바탕으로 성공적인 비즈니스 향하는 가치를 이끌어내며 정보의 피드백은 다음 성공을 위한 근거가 된다. 이 과정에 책은 코딩이나 기계의 이해, 어려운 알고리즘이 아닌 데이터 분석의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고 있으며 데이터를 응용하는 법과 직관적인 분석을 통해 필요한 정보추출을 하는법 실생활의 활용을 이야기 한다.

 

구글, 넷플릭스등 글로벌 기업들은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하여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이끌어 내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국내에서 데이터의 절반이 활용되지 않고 방치되는 이때 데이터 분석과 활용의 경쟁력을 갖춘다면 빅데이터의 세계에서 비즈니스 가치를 발굴할수 있는 혜안을 가질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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