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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해내는 능력 - 뭐든지 가뿐하게 해낼 수 있는 MZ세대를 위한 To Do List
손동휘 지음 / 라온북 / 2022년 2월
평점 :
MZ세대는 특징이라하면 모바일로 일상을 익숙하게 보내며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인다. 그들은 개인을 욕망을 물질적인 충족과 부의 소유보단 공유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현실적인 세대이다. 그런데 이런 이들도 자신들의 가치를 추구하며 다양한 신조어를 만들어 내고 있다. N포세대..결혼, 집, 직장을 넘어 이제는 다양성을 가치추구를 포기하면서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왜 이들은 자신들의 행위를 합리화 시키며 시도조차 않는 포기라는 상황에서 만들어 나가는 것일까. 자칭 흙수저지만 분초단위로 노력하는 저자는 이들이 상황과 조건에 의해 수동적으로 내몰린 존재가 아닌 능동적으로 자포하기 만들어낸 핑계라 말한다.
평범하면서도 자신만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젊은이의 진행형 치열한 삶의 도전기를 본 도서는 담고 있다. 대구에서 태권도를 하고 시범단에 뽑히고 싶어 들어가지만 언제나 남의 들러리뿐. 억울한 마음에 ktx를 타고 서울에 상경하여 수소문해 찾아간 도장에서 합숙을 하며 태권도를 연습한다. 초등학교 6학년이. 인정받고 싶은 욕심이 강한 아이였으며 환경에 굴하지 않고 노력하는 아이였다. 그리고 실패와 노력 끝에 전국대회를 1등하고 태권도 가능성을 미래의 중국에서 보고 자퇴후 중국으로 건너간다. 하지만 시범단과 같은 생활만 계속되자 다시금 정리하고 돌아와서 검정고시를 치르고 미국에서 태권도, 아메리칸 드림을 위해 출국한다. ABC단어 밖에 몰랐던 저자는 무시당하고 제자들한테도 놀림받기 일쑤였으나 험난한 산길 자전거와 지하철을 반복 오랜시간 걸리는 랭귀지스쿨에서 분초단위로 분투하며 영어를 익혀나간다. 그리고 주위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시작하고 양자와 후견인도움으로 시민권과 대학진학의 권유가 있었지만 다시 접고 들어와 상해로 나간다. 거기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면서 문화와 인맥을 넓히고 서울대 입시와 같은 북경체육대학교를 장학금 받고 다니게 된다. 유슈라는 익숙치 않은 전공에 사람들의 비난도 많았지만 다시금 노력으로 거듭나고 인정받기 시작한다. 그리고 중국에서 배운 온라인 상거래로 부를 구축하고 태권도의 세계화를 위해 오늘도 노력중이다. 조금 극한의 노력이라 느껴졌지만 그 만큼 계획하에 단계를 밟어서 구체적인 실천을 했고 돌아올 여지와 핑계도 없이 극한으로 몰아붙여 실행했다. 들으면 꼰대라 생각할수 있지만 악으로 깡으로 했내던 억지스러움도 있었지만 늘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향해 뛰고 있다. 그 과정에서 나온 꿈을 실천할 수 있는 체계적 방법의 과정을 이야기 하며 위로와 격려를 건네는데 의욕이 없는 이도 다시금 자신의 역량의 헤아려 보며 앞으로 나아갈수 있게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범인이라 할수 있었지만 그의 재능은 실천적인 노력가로써 오늘을 내일의 희망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꿈을 뭔지 모르겠다면 그의 단계적실천을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면 그의 과거 노력으로 몰아붙임을 들여다보면 노력이란 요소로 성공을 만들어갈 가능성들이 많아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