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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코딩 - 당신의 미래를 바꾸는 실전 코딩 전략
이철기.최찬경 지음 / 성안당 / 2022년 3월
평점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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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근래에 들어 많이 듣긴 했지만 컴퓨터용 언어로 프로그램을 구동시키는 것이라 생각해 왔다. 하지만 코딩은 컴퓨터 이전부터 존재해 왔다. 사람들이 계획을 세우거나 운용할때부터 있어왔고 실생활에 적용해 다양한 업적을 남긴 다빈치 노트가 그 사례이다. 저자는 700만년전부터 인류가 언어로 기록하고 사용했던 것을 코딩이라고 정의 하고 있다.
다양한 인물들이 있겠지만 저자는 코딩을 사용한 위인들을 크게 3명으로 압축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스티브잡스, 이순신, 레오나르도 다빈치. 이들이 노트나 일기같은 작업을 통해 반성과 성찰으로 미래를 향한 혁신으로 나아갔다고 이야기 한다. 코딩은 우리가 아는 상식처럼 컴퓨터의 프로그램 언어가 아니라 기록을 통해 상상을 구체화 시키고 혁신과 같은 개선으로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그래서 위인들의 기록을 10년에 걸쳐 분석하고 그들의 업적이 아닌 기록과 같은 정리로 살아남는 기술을 이야기 하고 있다. 하드웨어의 시대가 아닌 소프트웨어의 시대 획일적인 교육으로 자란 우리는 사고방식이 정형화되어 있다. 인공지능의 도래한 이때 시대와 도태되지 않으려면 모든 것을 계획하에 합리적으로 구현화 해야 한다. 다빈치가 낙하산, 비행기, 그림, 잠수복을 계획하고 만들 수 있었던 것은 7,200장의 기록물 노트가 있어서 였다. 저자는 다빈치의 노트를 바탕으로 코딩그리드를 구분하여 새로운 알고리즘. 상상력을 현실로 만드는 법을 이야기 한다. 정해진 틀이 없지만 가변성과 유동성이 있고 내용별, 요소별, 특징별 공통점으로 정리된 노트는 그의 꿈을 구체화 시키는 수단이 되었다. 그가 만약 20세기말에 태어 났다면 세상에 유래없는 혁신으로 시대를 이끌고 지금같은 모습과는 크게 달라졌을 것이라 한다. 단순한 몽상가가 끝나는게 아니라 구체적인 계획을 바탕으로 모험하는 실천가 그것이 미래 우리의 모습이 되어야 한다.
이미 기술의 시대가 사람의 필요성을 묻고 상당부분 대처하고 있다. 편의와 함께 우리의 존재 이유를 묻는 이때 살아남으려면 창의적인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있어야 할 것이다. 다양한 위인들의 공통점이었던 기록물 노트, 코딩처럼 정리하고 계획하는 삶이 먼저 실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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