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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를 이기는 NPL 투자
어영화.어은수 지음 / 봄봄스토리 / 2022년 3월
평점 :
부동산값이 올라 투자가 어려운 이때 사람들은 현재의 공시지가 형성전에 유찰이 있고 가격이 매매가보다 싸진 경매에 투자를 했다. 하지만 경매는 여러 매체를 통해 대중화 되었고 유모차 밀고 와서 경매에 참여할 정도로 대중화 되었다. 낙찰가율은 최고 130% 정도로 형성되고 경쟁률은 10대1이 넘게 되었으나 현재는 대출규제로 인해 97.3%를 보이고 평균 5.4대1로 되었다. 그래도 여전히 높은 금액과 경쟁에 사람들은 NPL로 눈을 돌리게 된다.
NPL은 부실대출금과 부실지급보증금을 합친 개념으로 금융기관이 빌려준 돈을 회수할 가능성이 없거나 어렵게 된 부실채권을 의미한다. 보통 90일이상을 연체되면 분류되는 이 부실채권은 경매와 비교해서 근저당권을 구매하는 것으로 원금 및 연체이자를 할인해서 매입할수 있고 대출을 높게 받을수 있으며 매입후 경매를 진행하여 배당을 받을수 있다. 재매각과 배당으로 투자하는 이유는 자금회수기간이 짧고 시점도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채권매입후 경매에 입찰을 하면 최고가매수인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개인이 쉽게 참여 못하는 것은 담보에 대한 가치평가 때문인데 본 도서는 부실채권 고르는법부터 매입유형부터 가격과 산출방법, 관련법규, 문서양식과 작성요령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여러 물건의 세세한 내용이 나와 있는데 사례를 통한다면 4.6억의 채권행사권리를 1억5천에 사들여 최고가매수인에 선정된 경우가 있다. 유치권이라는 특수한 상황이 있었지만 10개월 소송을 통해 점유권을 돌려 받고 임대수익 130만원에 대출도 3억이상이나 가능해졌다. 매매시 취등록세와 양도소득세가 없으므로 경매에 비해 수익률도 높고 환수기간도 짧았다. 나는 경매를 학원에 다니면서 배웠지만 본 도서는 실사례와 실무를 두루 갖추고 있어 왠만한 학원을 다니는것보단 도서를 꼼꼼히 숙지하면서 필독하시길 감히 권고한다. 경매에 비해 개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부실채권은 아직도 다양한 물건이 많이 있고 배당이 가능하기에 초기 목돈도 많이 필요하지 않고 안정성을 고려해서 수익과 배당을 계산한다면 소위 말하는 대박이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늘 법규와 특수물건이란 사례가 있어 공부는 꾸준히 해주어야 하며 꼼꼼한 조사와 임장은 필수 일 것이다. 성공과 부는 준비된 사람의 부산물이므로 배우고서 발품을 판다면 분명 당신도 성공과 부를 이룰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