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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비스 미라클 - 쥬비스 다이어트는 어떻게 신화가 되었나?
조성경 지음 / 쌤앤파커스 / 2022년 3월
평점 :

이전에 과거 보이그룹멤버가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광고물을 본 적이 있다. 그냥 성형이나 돈드는 운동으로 몸을 만들었겠지 하고 넘어갔는데 그 회사에는 연예인들이 지속적인 다이어트광고를 했다. 그래서 호기심에 각인된 이름 쥬비스. 그러더니 홈쇼핑에서 다이어트관련 식품을 광고하기 시작했다. 이는 다이어트관련을 넘어 헬스케어까지 진출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는데 어느날 인식하고 관심갖게된 쥬비스의 대표, 어떤 시작으로 성장했으며 앞으로의 횡보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성공와 기업을 알고싶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처음 강사생활을 하다 자본금 5,000만원으로 32살에 창업한 조성경 회장. 전공관련도 서비스업에 근무해 본적도 없다. 워킹맘이었던 그녀는 비만관리실을 잘 할것같다는 추천에 한 가게를 인수한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시장에 대해 분석하고 자신에게 맞는 기계를 찾아 이탈리아까지 가서 체형관리기계를 구입해 온다. 위치상 불리함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전과 실천 그리고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적은 비용이지만 확실한 마케팅 신문에 전단지를 광고해도 쥬비스광고 통계에 맞는 신문사를 선택하고 광고지를 돋보이게 하는 방법을 쓴다. 누구나 시도 안했던 핑크색광고판으로 사람의 이목을 끌고 완벽한 컨설팅과 서비스에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킨다. 쥬비스는 얼마 안가 몇천에서 억대의 수입을 올리고 시장성을 알아본 사람들은 체인점 개설을 요구한다. 하지만 본점과 직영점처럼의 수익을 올리지 못하고 저자는 여러 방면의 교육과 노력으로 회생시키려 하지만 결국에는 저자가 체인점을 직영점으로 인수한다. 그리고 전문성있게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하고 싶어 사람들의 만족을 위해 건강과 식문화 여러 가지 다이어트에 관련된 공부를 한다. 매출은 100억 300억 1,000억대로 성장하게 된다. 하지만 규모가 커질 때 어려움이 있었는데 체인점 사업, 고강도의 세무조사, 이익단체의 고소가 있었다. 하지만 그 순간마다 정면으로 받아 넘겼고 다시는 그 같은 일을 겪지 않게 전문분야를 공부 하여 커버해 나간다. 사업가는 결정과 미래를 향한 먹거리만 발굴하면 된다는게 일반적인 생각이지만 그녀는 대표라면 어느 과정을 거쳐야 하고 세무, 경영, 마케팅, 재무, 시스템등 여러 가지를 두루 익혀야 위기에도 성장을 거듭할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창업부터 성장, 매각까지 그녀의 성공 과정들이 기업인과 창업인들에게 전문성과 상황에 대한 통찰력 더 해줄수 있을 것이다.
서비스업이면 인재의 관리가 중요한데 그녀의 관리방식과 교육방법, 매뉴얼, 체계적인 시스템방법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관련사업을 넘어 다양한 파이프라인 구축으로 AI, 식문화 헬스관련 기업으로 나아가는 쥬비스. 51의 이른 나이 은퇴에 주위 사람들은 우려의 시선을 보냈지만 어디선가 그녀는 기업가로써 두각을 드러내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