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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겁내지 마 널 지켜줄게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최재영 지음 / 행복에너지 / 2022년 2월
평점 :
사람들은 부와 성공 혹은 저마다의 희망을 안고 살아간다. 하지만 우리들중에 그 희망이라는 결실에 도달하는 사람은 얼마되지 않는다. 그리고 늘 결과에 후회하며 희망이 실망으로 바뀌는 순간 그 과정의 반복으로 사람들은 희망이라는 것을 꿈꾸기 거부한다. 그럼 삶은 시련과 아픔만으로 점철되고 꿈꾸지 않으며 사람의 삶은 거기서 멈추게 된다.
우리의 삶이 늘 희극은 아니지만 블랙라이프같은 상황과 삶이 펼쳐진 저자의 이야기. 책은 그 속에서 삶을 꿈꾸고 성장하며 같은 마음에 고생하는 이들에게 독려와 같은 위로를 말하고 있다. 부모님세대에서 들었을뻔한 굶고 부족했던 유년시절, 넉넉지 않은 가정환경, 부부간의 불협화음, 사람들과의 금전채무로 얼룩진 관계, 보상없는 불의의 교통사고등 인생의 한 번쯤 일어날까한 일들이 저자에겐 일상이었다. 시련으로 인해 좌절하고 한탄하며 주색으로 보내기도 했고 자살이라는 말도 떠올리며 이혼까지도 생각했다. 그럴때마다 꿈이란 희망을 그리며 묵묵히 나아갔고 목표를 위해 일상에 변화를 주었으며 실패에도 끊임없는 도전으로 마주했다. 상황과 환경의 탓도 아니고 훗날 도전하지 않은 나를 후회하지 않게 오뚝이처럼 일어나서 목표를 향해 나아갔는데 원대하며 거창한 것이 아닌 작은 목표를 하나하나 세워 성취하고 그 과정들은 나중을 위한 자양분이 되었다. 그렇게 이어진 과정과 성취의 점들이 선으로 이어지기 시작했으며 삶은 극적으로 변화했다. 그 과정에서 자신도 소망하고 노력한다면 닿을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삶이 나아가기 위해서는 언제나 꿈과 희망을 가져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저자는 희망으로 인생을 만들어가는 하루하루를 이야기 한다. 자신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나아가냐에 따라 삶은 가슴벅차게 뛰게 되고 미래는 행복이란 현실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평범하지만 시도조차 못할 상황에서 자신의 희망으로 극복해 가는 이야기, 저자의 인생 경험담과 시도가 다양한 관점에서 고민을 덜어주고 세상을 밝게 볼 수 있게 해준다. 지치고 힘들어 영원히 쓰러지고 싶은 이들에게 책은 희망의 손길과 같은 위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