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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나는 누구인가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 지음, 윤순식.원당희 옮김 / (주)교학도서 / 2022년 2월
평점 :
경제에 관련된 주제를 연구하면 사회현상을 풀어나가면 경제학이라 규정 할수 있지만 철학에 대해서는 어떠한 정의조차 내릴수 없다. 왜냐면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생이란 무엇인가 불특정 대상에 대한 연구의 정의로 정확하게 규정 할수 없기 때문이다. 자기 자신을 알아가는 학문인이어서 지구의 인간이 백억이라면 백억가지의 철학이 존재할수 있고 나아가 난해한 우주나 이상에 대한 근원을 종합적으로 과정을 통해 근원을 밝히려 하는 것이 철학이다. 그래서 철학자외에 일반사람에겐 형이상학적인 철학이 더욱 어렵게 다가오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본 도서에서는 대중의 심리와 그 근원에 대한 접근을 철학자를 통해 현대에 맞게 풀어내고 있는데 인간의 생물학적면에서의 접근과 나의 자아를 찾는 심리학적 접근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논하고 있다. 특히 심리에서는 감정의 철학적의미와 이상적인 가치관 해석까지 답을 도출하는 과정이 아닌 그 근원이 발생하게된 사유까지 다양한 의미로 철학을 쉽게 이해시키고 있다.
1부에서는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처럼 인식이 가능한 자신의 역량을 철학의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 사고하는 집단지성으로 동물과 달리 언어로 소통하는 인간. 뇌과학의 인과성을 통해 행동의 의미와 감정을 규명하려 한다. 무의식속 감정의 의미는 무엇이며 언어는 행동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말하는데. 규정과 같은 비트겐슈타인의 말 ‘모든 철학은 언어의 비판이다’이 기억에 남는다. 목적과 의미의 대상이 주어, 명사, 목적어가 어떻게 일치하는지, 그 명제에 따라 참이라 말할수 있고 언어는 의미 없는 문장과 불합리한 문장을 배제하여 매일 새롭게 최적화 해야 한다고 말한다. 시대를 풍미하던 철학자들의 철학적 의구심을 어떻게 발생했고 조명할수 있는니 인과성있게 접근하고 있다.
2부는 자신이 해야할 일이 무엇인가에서는 인간의 행위에 대한 도덕적인가 선한것인가, 행위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려하고 있다. 뇌 속에 선한 의지가 있어 사람을 행동하게 하는가 본능과 충동에 기인한것인가 철학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3부, 희망해도 좋은 일, 누구나 원하는 행복에 관해 고찰하고 있다. 인간은 본능이 갖는 감정속 사람들과 다양한 교류를 한다. 그 감정을 갖는 이유와 감정의 의미 그 속에 삶의 의지를 철학적으로 해석하고 주체적으로 삶을 지향하는법을 과정 통해 말하고 있다.
인간은 목표지향적이라 목적을 달성해도 끊임없이 다른 목표를 찾아 갈구한다. 그 과정속에 파생되는 의문이나 명확한 답이 없어 헤메이는 우리를 생각하고 사고하게 하는게 철학이다. 유한한 삶속에 의미를 찾는 과정에 철학이 올바른 자양분이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