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평 매장 사장 되기 - 1천만 원을 초단기 50배 불린 소자본창업 성공법
메이랩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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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가는 평균수명에 불경기와 수급으로 조기에 실시되는 퇴직권고. 30년을 더 생계를 유지해야 하는 시니어의 고충, 그들은 창업만이 답이라 생각한다. 코로나란 상황이 주는 특별성도 있지만 고물가, 불경기, 비대면으로 인해 창업하는 사람들의 84%2년이내 폐업신고를 한다. 이는 상황과 조건탓으로 돌리기보단 사람들의 안일한 인식과 전문성의 결여된 상태에서 창업을 시작해서 그렇다. 금액에 맞춰 적당한 프랜차이즈를 가져다 매니저를 두고 황금빛 미래를 꿈꾸지만 점주가 없는 상황에서 점원들은 매뉴얼대로 해도 주도적이지 못하고 점주와 꿈꾸며 인센티브와 같은 의욕이 없어 매출은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럼 유명 프랜차이즈도 유지 하기 어려운데 시니어나 청년 창업은 포기해야 하나. 그래서 저자는 낡고 오래된 관행과 같은 창업 프레임에 벗어나 인식과 행동의 전환으로 새로운 성공의 패러다임을 구축하길 권고한다.

 

현재는 여자 백종원으로 불리는 저자는 보통의 워킹맘이었고 창업에 대한 뚜렷한 특장점이라던지 계획이 없었다. 하지만 상황은 창업으로 내몰았고 아이의 칭찬한마디에 샌드위치 가게를 창업하게 되었다. 처음부터 욕심을 부리기 보단 소자본으로 확고한 기획력, 자신의 철학을 만들어간다. 일단은 구체적인 사업계획서를 만들고 계획적인 운영을 기획한다. 소자본 창업이라 자신의 가치와 기준을 낮게 잡지 않고 수제라는 메리트를 방점으로 손익을 계산 합당한 가격을 책정한다. 현재의 트렌드는 과거 가성비와 달리 가심비 비싸던라도 가치에 집중함을 알고 그에 따른 가격과 포장, 구매대상에 맞춘 전략으로 접근 고객을 늘려갔다. 4평의 소자본 창업이었지만 확실한 인구조사와 대상을 특정함으로 그에 맞는 전략을 펼칠수 있었고 보이지 않는 고객 관리, 엄마와 같은 세심한 배려가 주요했다. 월간, 연간목표에 걸친 수치상의 계획을 확고히 하고 일의 매뉴얼과 시스템화 했으며 시장조사와 트렌드, 인테리어, 수요예측 또한 게을리 하지 않았다. 팬더믹이란 상황이 아니더라 외식문화가 비대면으로 진행됨을 예측하고 케이터링서비스와 고객맞춤서비스를 진행하고 다양품목이 아니더라도 단일품목에 전문성을 더해 인지도를 높였으며 접점을 늘리기 위해 SNS를 통한 소통, 쿠킹스튜디오의 온라인화 브랜드의 아이덴티 구축에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단순 식재료를 만들어서 판매하는 것을 넘어 마케팅, 가격, 인테리어, 플레이팅, 서비스등 모든 과정들이 브랜딩 하나로 귀결되는 것을 알고 스토리를 입혀 2년만에 50배에 이르는 성장을 거듭하게 되었다.

 

스티브 잡스의 대학졸업 연설문이 떠오른다. 과거의 점들이 하나의 선으로 이어져 현재가 있고 미래로 이어진다고.. 가볍게 가입만하고 판매만 생각하는 우리에게 저자의 과정은 많은 교훈을 시사한다. 창업의 과정속에 우리가 간과하는 작은 과정과 배려와 같은 일들의 노력이 메이랩이란 브랜드를 만들고 성공으로 이어졌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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